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광진>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화창스런 봄나들이 장소로 적합스러운 능동 어린이대공원 놀이공원입니다.

작지만 대기시간이 짧고 알차게 즐거울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어린아이들에서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즐거울 수 있는 곳이죠.

 

  서울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몇차례 친구들, 가족들과 놀러와서 재미있었던지 자꾸 가자고 보채던 딸과 신나보려고 왔어요.

초등아이들을 위한 5회탑승권으로 두 장 매표하였습니다.

 

 

바람도 햇살도 봄을 머금고 있으니 가벼운 옷차림이 어색하지 않은 날씨입니다.

아이들은 탑승도 전에 밝은 얼굴에 입꼬리가 올라가던데

오늘은 딱 5번만 타야한다니 모두 어떤 것을 탑승해볼까 고민하는 눈치입니다.

롯데월드보다 탑승대기시간이 짧다는 것만으로도 겁쟁이들이니 만족하는 것 같아요.

 

 

매직스윙으로 일단 활기차게 몸과 마음을 열고 신나는 바운스에 몸을 맏기며 소리도 질러봅니다.

크래이지 댄스도 신나게 돌아가던데 따로 1인씩 타도 되는데 함께 타더니

맘이 급해서 손잡이를 내리다가 오빠머리를 아프게 한 딸은 눈치보던 얼굴도 금새 웃음으로 번집니다.

그래..아픔도 잊는 것이 재미이니라!!

 

가장 인기가 많은 편인 패밀리코스타도 탑승해야겠죠?

줄을 서서 빠르게 돌아가는 탑승기구를 바라보면 탑승전부터 찌릿찌릿...

아이들은 신발을 벗고 타던데 이유는 모르겠고..두번씩 타면서 킥킥거립니다.

 

 

후룸라이더는 운행하지않아서 아쉬웠지만 회전그네도 타고 드롭타워 등도 눈구경만 하면서 더 성장하면

탑승하리라 기대도 가져보는 남매입니다.

그때는 모르던 아픔은 왜 뒤에 오는지...한 참 조바심을 내며 집중했던 이유에선지 어지럼증을 동반하며

기진맥진~~~괴기먹으로 가야겠어요.

 

*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16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이 더욱 가깝습니다. ( 5호선 아차산역 4번출구 )

 

 

맛집은 좀처럼 검색되지않지만 인근에 다양한 음식점들 간판이 눈으로 확인됩니다.

그 중에서 옛골토성이라고 오리고기, 돼지갈비, 갈비탕 등을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제일 가까운 듯하여

가서 3인분을 열심히 구워 아이들을 먹입니다.

좀 달달스러워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듯한 양념이었고 비빔냉면과 된장찌개를 추가해서 먹었는데

봄기운이 완연하다며 나오신 옆자리 어머님들이 완전 신나셨네요.

저도 꽃필 즈음에는 친구들 만나 저렇게 신나봐야겠다고 다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