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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대전> 사리원&성심당

 

 

 

대전에서 유명한 맛집 사리원 본점에 갑니다.

 

  대전 사리원 

4대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라가는 계단에서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불고기와 냉면 맛집으로 유명하지요.

서울에도 분점들이 꽤 많이 있지만 본점이라니 더욱 기대가 한가득!!

 

 

 

 

 

날씨가 더웠으므로 불고기와 냉면 중 메뉴선택의 고민을 좀 하다가

만두와 물냉면, 비빔냉면으로 낙찰!!

점심시간 즈음이 되자 넓은 홀이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누린내없는 만두는 양파간장과 잘 어울리는 맛이었고

빨간 맛, 비쥬얼 좋았던 비냉은 맵고 달고 짜고 매우 자극적이었어요.

물냉은 맑고 면발도 괜찮았는데 둘다 단 맛이 쎈 편~~~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좋을 아주 대중적인 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대전 사리원 : 대전 서구 둔산로31번길 77

 

 

 

 

 

대전역에는 성심당이 자리합니다.

긴긴 대기줄에 동참하여 튀김소보로를 구입했어요.

소보로와 부추빵이 유명하지만 모두 판매되어 선택의 폭은 좁았으므로 소보로 한 박스만 낙찰!!

친구가 살고 있는 대전이라서 15년즈음 성심당 본점에서 이것 저것 사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소보로의 맛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바로바로 나오는대로 판매가 되어서인지 빵은 뜨끈뜨끈해서 상자의 뚜껑을 닫지않고 주십니다.

 

식어서 먹었는데 달달한 단팥이 들어있고 겉면은 소보로가 아삭거리는 추억의 맛..

부부만 먹고 아이들은 그닥 좋아하진 않았지만 왠지 좋았어요.

기회가 된다면 꼭 다양한 빵들을 구경하게 본점 재방문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