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반갑고 좋은 사람들

 

오랫만에 추울 때 만난 친구를 더워지려 할 즈음에 만났습니다.

술 생각없다가도 함께 하면 급 땡기게하는 술친구인데 일해야하니 낮술은 아니되고

건강에 득이 될 요거트와 바나나를 먹고 수다를 떨다가 소주를 다른 분과 마시게 되었네요. ㅎㅎ

 

 

건강도 되찾고 봄기운도 맞이했으니 함께 수다를 떨며 술마실 이유를 갖다 부치기엔 다분합니다.

맑고 깨끗한 느낌읭 참이슬로 각 일병!!

환한 미소를 서로에게 발사하며 우리는 2차 가기로 해요.

 

 

오래된 대학교앞 술집에 생각나는 곳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정말 재밌는 일들이 일어날 것만 같은 요사스럽기조차한 공간이었는데

배부르니 생맥주와 반건조오징어를 주문해서 열심히 마셨어요.

 

 

오징어와 땅콩은 배아픔을 조장하는 안주라지만 우리가 꼭 그러했듯이 고냥 먹지요.

색색의 뻥과자와 더불어 화장실도 밖에 있어 왔다리 갔다리!~~~

집에오는 길은 너무 길어. 지치지만 마음만은 정말 즐거워요.

 

 

일하는 친구가 월차를 썼다하여 만났는데 갑자기 더워지니깐 또 맥주..ㅋㅋ

맛있는 밥집을 가길 원해서 쭈꾸미와 보쌈정식을 두둑히 먹은지라 가벼운 안주와 맥주를 먹자하고

또 들어갑니다. ㅎㅎ

예전 싸이월드를 할 즈음에 사진들을 보고 낄낄대고 현재의 이야기도 전하며

즐거운 비어브런치입니다.

모두 다 보고 싶고 모두 다 웃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일상이 바쁘니 시간되는 지인들부터

자꾸 자꾸 자주 자주 만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