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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삼성,한남> 코엑스, 지니졸리

 

 

더운 날에는 코엑스로 와서 쇼핑도 하고 영화를 보거나 서점에도 가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자라홈, 코즈니, 버터, 자주 등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샵이 가득하고

착한가격과 독특한 디자인까지 기능성도 함축되어있는 경우가 있답니다.

관심이 있는 부분을 아이들과 함께 돌아보면서 지갑을 열게되네요.

시즌별로 과감한 세일도 진행됩니다.

 

 

 

 

여름으로 빠르게 들어가고 있는 계절인지라 감각이 풍부한 제품들과 인테리어가 놀랍기도 한데

상점 뿐만 아니라 음식점, 서점, 작은 부분까지 세밀하게 변경되는 것을 보면

빠른 트렌드의 변화를 읽을 수도 있어요.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는 역시나 많은 지성인들로 북적거렸는데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더 늘었고

중앙엔 과일나무 조형물이 떡 하니 등장했습니다.

 

 

 

 

쏟아지는 태양볕에 아이들의 숨소리가 거칠게 느껴질 때쯤 마주하는 아이스크림 맛집,

  지니졸리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에 벌꿀, 망고, 초콜릿 등의 부재료를 선택해서 얹어주는데

날이 더우니 콘보다는 컵을 선택하라시는 따뜻한 맘씨의 쥔장도 계세요.

알록달록 콘을 꽃다발처럼 장식해두신 것도 이쁘지만 그 아래 초록색 기기는 작은 스푼이 나오는데

버튼을 아래로 눌러 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식!!

 

 

 

 

작은 실내지만 더우니까 먹고 가기로 하고 귀여운 조랑말이 따그닥 따그닥~ 움직일 것만 같은 테이블을 끼고

맛있게 초콜릿이 흩뿌려진 소프트아이스크림의 맛에 빠져드는 남매들..

벽면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친필로 감사와 맛에 대한 찬사가 있었는데 리라초등학생이 쓴 감사편지에

웃음이 났습니다.

오늘도 내일도 계속오겠다는 맛집...

아이들도 엄마도 더위로 예민해졌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네요.

 

* 지니졸리 : 서울시 용산구 독서당로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