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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대진침대> 교환

 

 

대진침대 라돈대상모델임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수거신청을 하였습니다.

우체국에서 대형비닐을 먼저 보내주셨고 잘 포장해서 이름, 연락처를 적어 1층으로 내렸지요.

킹사이즈이며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인지라 새벽2시에 부부와 아들이 합세하여

땀 흘리며 내려두었답니다.

확인증을 받아둬야 한다길래 며칠 후 우체국으로 가서 확인증도 받아뒀고

대진침대 피해자모임 카페에도 가입하고 상황을 지켜봤어요.

 

  대진매트리스 교환 

 

사람이 하는 일은 실수가 있다지만 오랜 시간 라돈이 과할 정도로 꺼름칙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친환경제품, 좋은제품이란 라벨까지 달았다니.... 기분 축 쳐지지요.

네오그린으로 단종된 제품이라 모젤제품으로 교환이 되었습니다.

이 더운 날, 커다란 매트리스를 이고지고 내리시는 분이 한 분이셔서 놀랐고

비닐을 벗기니 머리가 띵할 정도로 나는 냄새도 불안감 가중!!

 

유해성을 알고도 제작, 판매한다면 대진침대 관련자를 처벌한다고 뉴스에서 나오던데

건강에 큰 무리가 없었으면 좋겠고, 모젤제품의 냄새도 빨리 빠져서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길

희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