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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18년 10월 간식

 

 

 

 

엄마의 마음은 아이들이 잘 먹고 건강하게 지내주기를 기원하게 되죠.

 

학교 급식이 맛 없다는 요즘...

 

문제가 무엇인가를 찾기보다는 학원가기 전, 집에 들려서 간단스레 간식을 먹는 것이 좋겠다 싶어

 

가방을 내려놓고 가는 "저스트 텐미닛"을 위해 준비합니다.

 

 

아들이 좋아하는 메뉴와 딸이 좋아하는 메뉴가 다르긴 하지만

 

아이들 입맛은 비슷하기에 간단스런 주먹밥, 샌드위치 등을 준비해요.

 

 

 

 

 

 

 

 

주먹밥은 볶은 반찬을 이용해도 좋고 잘게 썰어볶은 냉장고 속의 야채들도 좋습니다.

 

후레카케와 김부시기와 섞어도 참기름만 있으면 고소하게 완성되니까요.

 

빵도 계란물에 적셔 버터에 지지거나 오이와 야채, 햄, 계란 등을

 

금새 사온 식빵 사에에 혹은 버터나 계란물에 지진 식빵 사이에 넣어주면 끝~~~

 

 

 

 

 

 

 

 

 

가끔은 학교에서 시간이 안되거나 수영 등의 수업이 이어질 떄 아이를 위한 도시락도 준비합니다.

 

여러가지 앙증맞게 준비하여 친구들과 나눠먹기를 좋아하는 딸이기에

 

일본여행에서 가져온 과자는 물론이요.

 

준비했던 샌드위치나 주먹밥, 치킨종류를 챙겨서 넣어주기도 했어요.

 

특란과 왕란 등 우리가족이 무한제공해도 질려하지않는 계란이 있으니 든든합니다.

 

 

 

 

 

 

 

 

우리아이들도 엄마도 좋아하는 대한민국 대표간식 떡볶이....

 

친구들과 함께 요즘 많이 있는 신전, 죠스, 신불 등에 가서 넉넉하다, 배부르다 싶게 주문하면

 

3만원 이상이 소요되더라구요.

 

그래서 가능하면 집에서 먹는 떡볶이의 일상~~~~

 

 

우리딸은 어묵과 만두튀김만 먹거나 짜장떡복이를 좋아하므로 고추장 떡볶이와 더불어 2종 준비해요.

 

멸치육수에 떡을 끓이다가 냄비만 2종으로 해서 고추장과 따장만 넣어주고 설탕, 올리고당 정도만

 

투여하면 되므로 어렵진 않습니다.

 

대신 만두나 김말이 정도 준비하려면 3,4구의 주방화구가 있으면 좋겠죠.

 

 

 

 

 

 

 

 

 

냉장고 정리의 팁이자 뭐든 튀기거나 부치면 신발도 맛있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는 만큼

 

고구마튀김, 부침개도 해봅니다.

 

이웃과 나누기에도 좋으며 왠만하면 든든한 메뉴에요.

 

오늘은 입맛없다는 아이를 위해 통조림 햄도 얹어주고 알록달록하라고 달걀물도 얹습니다.

 

구수한 향과 맛과 풍미가 가득한 부침개를 부쳤으니 좋아하시는 친정아버지와 이웃과 나누며

 

기분 좋음도 누려봅니다.

 

 

 

 

 

 

 

요즘 아니라도 자주 즐겨먹지만 찬 바람이 싸늘하게 옷깃을 스치면 생각나는 마성의 라면~~~

 

아이등원과 남편출근을 이뤄내고 청소와 빨래를 마무리하고 보글거리며 끓이는 즐거운 시간이죠.

 

특히 오뚜기 진라면은 더욱 깊어진 국물 맛과 매운 맛의 업그레이드로 제가 사랑을 받습니다.

 

 

가격도 착한 편이고 김치, 계란, 해물을 넣어도 모두 새로운 조화를 이루기에

 

그날 그때 먹고 싶은 입맛대로 만들어볼까용? 해서 후루룩 먹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니 우리집의 든든한 먹거리이죠.

 

참 잘 만든 제품이며 라면은 진정한 이 시대의 발명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