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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공릉> 공릉동 경춘선숲길

 

 

 

 

가을이 깊어지면 걷고 싶어집니다.

 

아름다운 길을 걸으면서 짧지만 여운이 감도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맛있는 외식도 하고요. ㅋㅋ

 

온 가족이 도보의 미학과 미식의 기회를 엿보는 공릉동 경춘선 숲길입니다.

 

 

  공릉동 경춘선 숲길 

 

 

공트럴파크라며 많은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 길이 생기고서는

 

화랑대에서 공릉동, 과기대로 이어지는 길지 않은 코스에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사람들이 살던 조용하고 작은 동네는 새로운 사람들의 방문과 멋스러운 카페와 음식점이 자리하면서

 

새로워지며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동네 어르신들도 나오셔서 나무의자에 앉아 정답게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외롭지않은 또 다른 일상이지요.

 

몇 달 후에 나서보니 그새 또 다른 샵들이 들어서고 더욱 알차고 다양성있는 도심을 보여줍니다.

 

 

 

 

 

 

 

 

제주 돼지고기를 사용했다더니 정말 맛있었던 돈가스집도 그대로 자리하고

 

점심시간을 지난 브레이크 타임인지라 모두 잠시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계란을 주제로 한 음식점이 눈에 띄이고 심플하면서도 가게만의 특징이 가득한 음식점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말끔하고 깔끔하고 정갈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늘어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오늘은 식사 대신 딸이 좋아하는 디저트를 먹으러 왔습니다.

 

근처로 디저트를 겸비한 카페들이 몇 군데 더 생겼거든요.

 

우수한 눈요기를 자랑하는 상상과자점은 흥미를 끌면서 우리가족의 발길을 이끌기 충분한 타르트들과

 

케이크들이 있었습니다.

 

한 바퀴만 더 돌아보자하고 왔더니 대부분 솔드아웃~~~

 

지침이 가득하신 관계자분들은 더 나오려면 시간이 걸린다기에 아쉽게도 발걸음을 돌립니다.

 

 

 

 

 

 

 

 

다행스레 수이즈라는 카페에는 몇 가지의 케이크를 맛 볼 수 있었기에 자리합니다.

 

물론 4인이 모두 앉을 만한 여유로운 테이블이 없어서 따로 떨어져 앉아야 할 정도로

 

가을과 이 곳을 느끼려는 많은 사람들이 계셨습니다.

 

근처 공방에서 만들어왔다는 케이크와 마카롱은 한 눈에도 맛있어 보였는데

 

음료와 곁들이기 충분할 듯 합니다.

 

 

 

 

 

 

 

 

 

심플스런 외형을 자랑하는 생크림케이크는 미니사과와 오렌지가 얹어진 2종이었는데 사과조각케이크로

 

선정하고 도지마롤 하나와 함께 커피와 아이스초코의 음료수도 주문합니다.

 

우앙..우리는 정말 맛있게 디저트를 맛봤습니다.

 

생크림 케이크에는 사과청으로 느껴지는 달달하고 맛스런 사과가 씹혔고

 

느끼하지 않은 생크림은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도지마롤도 마찬가지였는데 심플하지만 달콤한 미학을 함축시킨 듯한 멋진 제품입니다.

 

sns에 사진을 올리면 마카롱을 주신다길래 남편과 함께 해서 아이들에게 하나씩 안겨주니 또 신났네요.

 

 

바쁘시지만 친절하셨고 디저트와 음료도 좋으니 재방문 의사 콜입니다.

 

 

 

* 수이즈 : 서울 노원구 동일로186길 7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