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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DDP시민참여단

얼굴있는 농부시장

 

 

 

 

DDP의 다양한 공간력을 엿볼 수 있는 구성이 있습니다.

 

마당같은 느낌으로 넓찍한 1층 다리사이, 혹은  광장공간에서 매월 둘째주, 셋째주, 넷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얼굴있는 농부시장입니다.

 

 

  얼굴있는 농부시장 

 

자신있게 상품으로 내어보고 자랑하는 식품들에게 관심이 가는데 젊은 농부들이 손수 일구고 가꾼 재료로

 

맛있는 요리와 멋진 가공제품을 선보입니다.

 

 

 

 

 

 

 

유기농, 친환경, 슬로푸드를 지향하며 바른 식문화를 만들 수 있는 시장이라서 자주 나서곤 해요.

 

지난 9월에도 딸과 다녀왔었는데 명절을 앞두고 선물로 드릴 수 있는

 

어여쁜 떡과 차 구성력이 돋보였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께 드릴 독특스러운 선물을 득템한 딸이 매우 선호하는 곳이에요.

 

 

 

 

 

 

11월 17일 방문한 얼굴있는 농부시장은 어울림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11시에서 오후 19시까지 진행되며 믿고 먹을 만한 다양한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어요.

 

가을을 맞아 쌀쌀해지는 기온 탓에 몸건강을 위해 꼭 하나 쯤 사두고 싶었던

 

생강청과 도라지청 등 시음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은 시식도 하면서 맛있고 어여쁜 후식인 머랭쿠키를 구입합니다.

 

 

 

 

 

 

 

아이들이 잘 먹고 건강할 수 있도록 청국장도 구입해보았습니다.

 

다섯 덩어리의 압축팩은 구수할 것만 같던데 한 쪽에서는 시식을 위해 청국장을 끓이고 계셨어요.

 

향긋한 단호박빵과 계란빵, 쿠키 등을 파시는 공간에는 벌써부터 아이들이 구경을 하고

 

천연재료로 만들었다는 다양한 맛과 색의 보석젤리가 산뜻합니다.

 

모두 내가 사는 지역의 특산물을 가공하고 조리하여 만든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에요.

 

 

 

 

 

 

 

보기만 해도 맛이 가득할 붉은색의 장수사과와 빨간 건강한 맛의 토마토가 발길을 끕니다.

 

모두 쥬스와 즙으로도 택배배송을 해준다니 무겁게 들고 집으로 갈 필요도 없어요.

 

영양을 가득하게 만들고 먹기 좋게 만든 음료들은 비타민과 무기질 등

 

피로도가 녹록스러울 도시인들에게 생명수 같은 존재들 같습니다.

 

특히 달달한 토마토와 사과의 과실은 단 맛이 있어 마시기도 좋지요.

 

 

 

 

 

 

 

알찬 건강함이 느껴지는 단호박과 알밤입니다.

 

역시나 조리하기 버거워하는 부분을 배려하여 죽과 군밤 등으로 구입할 수 있으니

 

시식을 겸해 믿고 맛보며 살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네요.

 

곶감과 말랭이는 물론 감자도 전으로 부쳐서 먹어보고 살 수 있었는데

 

다양한 견과류도 소량포장되어서 부담없이 구입이 수월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니 구입한 것들도 많네요.

 

싱싱하고 빨간 사과도 깍아먹고, 감자칲과 밥풀과자, 머랭쿠키도 먹고,

 

아이들과 장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쉬자니 예전에 사왔던 잼과 청이 생각나서

 

따뜻한 차와 금방구운 토스트에 곁들여 즐겼습니다.

 

목을 위해서 생강청과 오미차청도 물에 희석하여 잘 마시기로 하였습니다.

 

좋은 먹거리를 안심하고 믿고 살 수 있는 도심형 파머스 마켓이에요.

 

 

 

* 얼장( 얼굴있는 농부시장 ) :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

 

- 시간: 오전11시 ~오후7시

 

얼굴있는 농부시장 페이스북 :
 www.facebook.com/DDPFarmersmarket


얼굴있는 농부시장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com/ddp_farmers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