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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나의 아이들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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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은 우리아이가 우리보다는 키도 클것이고, 배움에도 뛰어날 것이라고 대부분 믿고 계시답니다.
가끔은 천재는 아닐까 할 정도로 어떤 한 부분에서 뛰어난 소질을 보이는 유아가 있기도 하다는군요. 제주변에도 어른들도 하기 힘든 그 어려운 퍼즐을 엄청나게 잘 하는 아이들이 있으니까요.
경제가 어려우면 다른 것은 줄여도 교육비, 식료품 만큼은 줄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볼때도 그렇구요. 최근엔 적게 아이를 낳아서 대부분 조금은 여유있는 경제력으로 아이의 조기교육부터 신경쓰시는 분들을 가끔 뵙곤 합니다.
그것이 옳고 그른 지는 각자의 판단이겠지만 말입니다.
아이에 따라 도움이 될 수도 있고, 헛 노력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부모에게는 나름대로 해주었다는 정신적인 안정감이라도 주겠지요.

그런 똑똑하고 명확한 아이들이 있는가하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문제가 있는 아이들도 보게되요.
둘째를 임신하고 있는 저로서도 다시 한번 주위를 돌아보게 되는 이유이지요.
환경오염이라든지 부모의 신체적인 피로에서 오는 건강하지 못함, 좋지않은 먹을 것에 대한 섭취 등..원인을 많이 들고 있지만 명확한 것은 아니며 병원에서 또한 원인보다는 치료에 의의를 두며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시네요.
나의 아이가 그렇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있습니다.

엄마가 되면서 아이든 성인이든 다 부모에게는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자랐으리란 생각으로
소중한 존재로 느껴진다는 여성들을 봅니다. 저도 마찬가지고요.
조금 다르고 힘들다고 아이를 포기할 수 없듯이 내 아이와  함께 살아가야할 친구들에게도 조금은 따뜻한 시선을 건넬 줄 아는 부모님들이 많아지셨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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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가 드실 수록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은 까닭도 인생을 관조하고 너그러이 바라보시는 시선이 생겨서 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누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힘들테니 나의 가족, 친구, 이웃이 손을 내밀 때, 최선을 다해서 돕고자 하겠노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 분리수거와 음식물쓰레기줄이기부터 실천하는 것이 좋겠지요.
최근 가훈이 있는것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자" 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좀 더 정돈되고 집약적인 단어를 떠올려보고 있어요.
부모가 행복하면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된다고 해서 남편에게도 사랑과 존경심을 많이 표현하려고 하고 있구요. 스킨쉽은 아이나 어른에게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일마치시고 아이가 좋아하는 롯데월드에 가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며 남편은 출근을 하였습니다. 해뜨면 나가서 해지면 와서 자는 쳇바퀴속 다람쥐같은 생활의 남편에게도 먼저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과장된 표현좀 해줘서 기운나게 해줘야겠습니다.
물론 이거 왜이래..하겠지만 말이에요..
모두가 행복함이 더 많은 인생이었으면 하고 햇살좋은 정오에 함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