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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초대& 스페셜 데이 요리

초대상> 나의 애정친구 가족의 방문

 

 

 

몸은 떨어져 있지만 일상을 공유하며 함께 현재를 살아나가는 힘이 되어주는 친구가 있답니다.

 

서로 시간내기는 굉장히 어렵고 가족들과 함께 하긴 더더욱 힘들지만

 

해냈습니다. ㅋㅋ 그녀가 가족과 왔어요~~~

 

날이 추웠기에 1박 2일 일정인지라 외부 나들이는 배제하고 집에서 편히 먹고 쉬기로 합니다.

 

 

 

  친구가족 초대 상차림 

 

한식을 좋아하는 가족이므로 국과 밥이 있는 상차림과 맥주와 곁들일 수 있는 안주메뉴를 준비합니다.

 

 

 

 

 

 

전 날, 저녁에 간단한 전과 나물을 무쳐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침에 조리할 재료를 전처리 했고

 

동네 개천이 꽁꽁 얼러붙은 아침에 기차를 타고 온 가족을 위해 남편은 인근 전철역으로 마중을 나갔어요.

 

그녀를 위하 아껴둔 청도맥주를 비롯해 가장 무난한 카스맥주와 스텔라, 1664 등의 맥주도 가득!!

 

 

완두콩밥, 황태 계란국, 불고기, 잡채, 과일샐러드, 4색나물, 5색전, 소시지 야채 볶음, 배추김치, 파래무침,

 

연근 메추리알 조림, 멸치볶음을 내었습니다.

 

 

 

 

 

 

각자가 좋아하는 맥주를 잔에 담아 모두 건배!!

 

친구는 자주 보려고 노력하지만 남편들은 한 4년 만에 마주하는 것이라 더욱 뜻깊었습니다.

 

딸은 두 여동생들을 위해 선물과 블럭게임도 만들어뒀고,

 

열심히 함께 노는지라 부부들이 신나게 수다떨며 즐거울 수 있었답니다.

 

 

 

 

 

 

서로의 건강을 염려하면서 먹는 비타민제와 영양제도 공유하고 나눠먹고

 

각자 다녀온 여행 시에 생각해서 구매한 선물까지 전달 해주었습니다.

 

사소로운 서로의 특징과 장단점을 서로 인지하면서 부부싸움의 일화조차 시트콤화 시키는 멋진 염력을 발휘,

 

좁고 불편한 점도 많지만 함께 짥고 좋았던 1박2일을 보내준 친구부부에게 애정 뿜뿜!!!

 

 

다음 날, 조식은 김치콩나물국으로 먹고 명동으로 나가서 쇼핑과 명동칼국수를 먹고

 

용산으로 떠나는 친구가족에게 힘찬 빠이빠이 전달했어요.

 

또 마주할 날을 위해 잠시의 찰나지만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