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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19.2월의 간식<빵간식

 

 

나의 가족에게 빼놓을 수 없는 간식, 빵입니다.

오프라 윈프리도 빵을 너무 사랑하여 다이어트 하기 힘들다고 했을 정도라는데

탄수화물이 주는 풍요로운 맛의 향연은 피할 길이 없군요.

아이들의 간식으로 자주 사용하지만 헛헛해지는 오후의 나른함에 든든함과 더불어

달큰한 음료나 담백한 우유와 곁들이면 정말 위안이 되는 간식입니다.

 

 

 

 

담백스런 식빵으로 즐기는 식빵의 맛도 좋지만 우유와 계란을 넣어 적신 뒤 버터에 지져내는 보드라운

소프트 토스트는 딸기잼과 케찹을 곁들여도 좋고 따끈할 때 그냥 먹어도 맛있지요.

커다란 대형 토스트용 식빵을 구매한 뒤 다양한 샌드위치와 토스트로 응용하고 양이 어정쩡할때는

떠먹는 피자로 변신 시킨답니다.

불고기, 치즈, 햄 등의 묵직스런 재료와도 곧 잘 어울리며 상큼한 피클과 삶은 계란, 오이와 양배추 만으로도

다양한 맛과 향을 전달해주는 샌드위치는 우리의 친구이죠.

 

 

 

명절에 잔뜩 만들어둔 잡채는 김에 말아 김말이로 변신도 가능하지만

가위로 잘게 자른 뒤 전스타일로 계란을 넣어서 지져줍니다.

그 후엔 내 맘대로 상추, 피클 등의 냉장고 친구들을 확인해서 올려주면

맛도 향도 왠만하면 구수하고 독특하게 느껴질 잡채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요 것이 잡채전인데요.

바로 반찬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김밥도 계란물에 묻혀서 지져내면 독특스런 향과 맛을

지니게 되듯이 잡채전도 사뭇 진지스러운 새로운 맛을 전달해줍니다.

질리도록 해먹고는 소스를 색다르게 했던 화이트 소스와 곁들여 아이들과 만들어도 봤습니다.

내가 원하는 햄, 치즈, 옥수수 마요네즈 샐러드 등을 곁들이면 재미있고 맛도 있죠.

 

 

 

 

다양스런 맛과 색과 맛을 전달하는 샌드위치는 아픈 친구의 병간호에 들고가면서 내가 잘 만드는 구나~

느꼈던 요리랍니다.

샌드위치 전문점을 준비할까도 구상했었는데 다양한 소스와 아이디어를 가족에게라도 선보일 수 있으니

나름의 성공이라 자부하게 되네요.

너무 자주 먹으면 안되겠지만 나들이와 행복이 넘치는 장소와 때에 사용하면서 좋은 간식과 선물로

준비하고 싶어지는 간식메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