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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대학로> 이화동벽화마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동네라하면 대학로가 떠오르지요.

 

 

  이화동 벽화마을 

 

사람들이 즐비한 마로니에 거리를 지나면 좀 션션한 거리를 지날 수 있는데

 

대학로에서 연결되는 이화동벽화마을이 아닌 사람들이 살고 있는 동네를 지나는 느낌으로

 

마주하는 이화동 벽화마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식사하고 왔거늘, 오래된 분식집의 고추장 떡볶이가 마음을 흔드네요.

 

 

 

 

 

 

날이 더우니 남편에게 저 언덕의 끝에 있는 미나리하우스에서 맛있는 커피를 사주마 달래어 올라갔건만

 

다음 전시 준비를 위하야 닫으셨군요.

 

그냥 온 힘을 다해 옆으로 구성된 돌계단을 오를 수 밖에요.

 

남매들은 징징거리고 엄마는 눈을 흘깁니다.

 

냉큼 올라왓~~~~

 

 

 

 

 

 

대학로의 옷 집들은 세련되기도 했지만 촌스럽습니다.

 

2019 패션트렌드가 복고가 결합된 뉴트로 패션이라는데 가장 잘 반영하는 듯한 상점들이 눈에 띄이고

 

피식 웃음이 나는 조합들도 많답니다.

 

새로운 브랜드로 나이키다스도 또 재미를 주네요.

 

 

 

 

 

 

언덕을 오르면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커피를 사주마 했거늘 그냥 가신답니다.

 

그새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는 이화동 벽화마을에는 많은 샵들이 생기기도 했지만

 

사라지기도 하니 같은 곳이지만 다르게 느껴지기도 해요.

 

진정한 아이스 음료와 빙수의 시기가 도래했습니다.

 

 

 

 

 

 

이화동만의 깊은 세월과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있으며

 

멀리 서울의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이화동의 매력을 느껴봅니다.

 

땀은 흐르지만 두 다리로 걸어올라와 느끼는 서울풍경은 뿌듯함도 전해주지요.

 

길을 걷고 사람을 만나고 수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 들어왔다가 사라져버리는

 

바람의 파도를 느껴봅니다.

 

 

 

 

 

 

요런 재미...봐도 봐도 재미있고 즐거운 예술의 미학도 살펴보아요.

 

핸드폰을 실수로 떨어뜨리면 우짜나 싶으면서도 도전하게 되는 사진찍기랍니다.

 

강아지와 신사가 걸어가려는 앞은 길이 없어도 희망적으로 보입니다.

 

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이 곳까지 걸어온 가족들에게도 희망이 가득하길....

 

 

 

 

 

 

라오스나 베트남 등에서 느껴봄직한 매우 이색적인 카페입니다.

 

전에는 치킨집이었던 것 같은데 뒷 편으로 카페가 생겼어요.

 

진정한 루프탑 카페다운 '카페 트러블'은 여행자를 위한 잠시의 휴식을 제공할 것같은

 

노란색의 파라솔이 또다른 희망적 메시지로 느껴지던 카페입니다.

 

 

 

 

 

 

 

이화동의 언덕길을 내려옵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멋진 학춤을 추시던 갓을 쓰신 신사분은 힘들지도 않으신지

 

여기서 또 마주쳤어요.

 

역시 몸과 정신을 따로 분리될 수 있음을 느끼곤 합니다.

 

힘들어도 힘들지 않다, 더워도 덥지않다...되내여볼까요.

 

더 더워지기전에 온 가족이 슬슬 남의 동네 마실을 나가봄은 마음 간지러운 즐거움입니다.

 

비슷한 듯 다르고 다른 듯 비슷한 일상을 느껴보며 또 나들이 나서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