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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종로> 서울역사박물관, 안데르센과 코펜하겐1819

 

 

 

어린 시절, 꿈과 희망을 준 스토리들은 가득하지만 안데르센은 모르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죠.

 

장난감병정, 인어공주 등의 명작동화를 자르륵 되내이게 합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그를 떠올리게 하는 전시를 하고 있어요.

 

 

  안데르센과 코펜하겐1819 

 

2019.04.26. (금) ~ 2019.07.14. (일)

 

아들은 레고, 딸은 인어공주로 떠올리게 되는 덴마크로 신나는 잠시의 여행을 떠나볼까요?

 

 

 

 

 

 

 

 

이번 기획전시는 안데르센이라는 주제에 맞게 다양한 연령층이 돌아보아도 좋을

 

시각적인 즐거움이 가득했어요.

 

가난했던 그가 어머니의 권유로 덴마크에 수도, 코펜하겐에 간 것이며 작가로 유명해진 것은

 

그 옛날 교육열로 서울로 보내고자 했던 우리네 어머님들도 떠오르게 합니다.

 

그의 고향 오덴세는 요즘 감각적인 그릇으로 사랑받는 제품명과 동일해 친숙하네요.

 

 

 

 

 

 

 

대한민국과 덴마크 외교수립 60주년과 안데르센이 코펜하겐이 입성한지 20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국제교류 전시랍니다.

 

동화 속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온 듯하게 느끼는 장엄하고도 커다란 그림들과 니하운의 사진은

 

인증샷 찍기에도 그만이네요.

 

투박하고 왜소한 외모의 그는 시대를 거슬러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며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으니

 

진정한 자신의 장점을 어필한 멋진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19세기 경제적 위기를 맞은 덴마크에는 문화장려 정책을 펼쳐 문화사업은 황금시기였고

 

그의 작품세계가 빛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배우의 꿈을 키우다가 좌절되자 무대공연을 위한 작품을 써서 유명작가가 되었고

 

왕립극장에서 꿈을 펼친 그가 멋지게 다가왔어요.

 

 

 

 

 

 

그가 살던 방의 침대와 시대적인 느낌이 살아있는 공간을 둘러보며 동화책에서 보던 느낌과는 또 다른

 

현실적인 그시대의 공간으로 와 있는 듯 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재능을 돋보이며 인정받은 그는 작품과 이야기를 통해 전해올 것이며

 

덴마크 코펜하겐으로의 여행을 꿈꾸게 하네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동상을 마주하니 괜시리 친밀히 느껴집니다.

 

1805~1875년을 살다간 그는 주변의 상황과 사람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파악하여

 

이야기 속의 주인공으로 만들었고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한 권도 어려운데..대단한 작가임에 틀림없어요.

 

 

 

 

 

 

총 156편의 동화, 800여편의 시, 50여편의 극본, 7편의 소설, 6편의 여행기, 자서전 등 많은 작품을 남긴 그는

 

70세로 사망하였답니다.

 

도시라는 넓은 세상속에서 다양한 인물을 주인공으로 공감을 얻어낸 그가 진실로 공감력을 얻은 데는

 

남다른 표현력과 가치가 분명이 있겠죠?

 

그는 갔지만 그가 작가로서 남긴 명작들은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것입니다.

 

박물관에서 만나본 위대한 작가의 전시, 인상적이었습니다.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