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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19. 여름날의 간식

 

 

 

 

방학이 되자 집에서 뒹굴뒹굴 신난 아이들입니다.

 

더우니 밖에 나가긴 싫고 집에서 맛난 것들을 먹는 것이 행복이라니 엄마는 밥과 함께 간식을 준비해요.

 

먹고 바로 체중계로 자신의 몸무게를 확인하지만 먹고 빼면 된다며...ㅋㅋㅋ

 

 

  여름간식 

 

토마토스파게티와 치즈샌드위치, 여름엔 역시 삼계탕이죠.

 

팔팔 끓여 한 마리 뚝딱입니다.

 

 

 

 

 

 

 

짜장면 대신 짜장밥입니다.

 

간짜장이 먹고 싶었던 엄마는 양파를 잔뜩 볶아서 춘장을 섞어 짜장소스를 만들었는데

 

짭잘하게 되어 곁들일 매콤한 비빔만두를 함께 했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던 비빔만두는 양배추와 오이 등 냉장고 속 재료로 만들었는데

 

매콤달콤하니 좋아하네요.

 

 

 

 

 

 

과일을 곁들인 요거트와 함께 새우를 올리브오일에 넣은 감바스 스타일로 만들어 구운 식빵에

 

곁들여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베이컨을 곁들여주니 더욱 좋아하던데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영양덩어리들로 우유도 함께 먹습니다.

 

 

 

 

 

 

우리집에 빠지지 않는 단골 간식메뉴 떡볶이입니다.

 

고추장에 카레가루 혹은 짜장을 섞으면 시판 즉석떡볶이 맛이 나므로 해서 먹는데

 

다 먹고 밥 볶아먹는 즐거움이 있어요.

 

깻잎향이 은은하니 곁들여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고 삶은 계란과 군만두 등도 함께 해요.

 

 

 

 

 

 

남편은 떡볶이보다 어묵탕을 선호하므로 넉넉하게 끓여 봅니다.

 

삼진어묵이나 버섯 등 고급재료를 넣기도 하는데 특별함이 있는 떡볶이는 애정이지요.

 

자두 수박 등을 잘게 썰어넣고 만드는 아빠의 팥빙수는 좀 달긴 하지만 떡볶이를 먹고 매콤한 입 안을

 

말끔하게 씻어줍니다.

 

여름엔 역시 체리,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의 과일이 최고지용..

 

 

 

 

 

 

엄마가 외출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빵간식을 준비합니다.

 

먹기 편한 치킨팝콘도 준비하죠.

 

햄과 소시지를 선호하는 딸을 위해 칼집내어 물에 데치고 야채와 과일도 곁들여줘요.

 

한 번 구운 빵은 푸석해짐이 더디니 한 번씩 구워서 버터와 마요네즈를 겉면에 발라줍니다.

 

 

 

 

 

 

아이들이 서로 먹었느니 안먹었느니 다투지않게 각자의 도시락통에 담아 이름을 적고

 

숙제하기와 청소하기 등의 팁을 적어 올려줍니다.

 

여름이니 유명하다는 괴산의 옥수수도 이모께 받아서 한 번 삶아먹고

 

무더위에 지치지않도록 냠냠해줍니다.

 

더위에 에어콘으로 감기환자도 많은데 적정한 온도로 틀고 따뜻한 국물도 가끔 마셔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