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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노원> 독도참치

 

 

 

 

더위가 말끔히 가시진 않았지만 저녁즈음엔 살랑부는 바람에 야식도 생각나고 회가 먹고 싶어집니다.

 

최근 참치의 맛을 알게된 아들도 있으니 학원이 마칠 시간에 만나 참치먹으러 가요.

 

 

  독도참치 

 

예전에 남편과 왔던 곳인데 서글서글하신 인상에 참치정보를 쏟아내시며 참치회를 올려주시는

 

쥔장이 계신 곳입니다.

 

 

 

 

 

단체손님도 계시니 쥔장님의 손길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참치의 다양한 부위가 잘라져 바로바로 제공되니 가족의 눈과 손과 입도 덩달아 바빠지네요.

 

참치는 고등어과로 탱탱한 식감과 단백질을 제공하는 식재료입니다.

 

어쩜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며 식용 금가루까지 뿌려진 참치회를 열심히 즐깁니다.

 

 

 

 

아이는 씻은 김치에 얹어 소금기름장을 연신 찍어먹으며 배불러했고

 

코를 찡하게 만드는 고추냉이와 간장소스, 김, 된장과 마늘쫑 등으로 곁들여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접시가  제공되자 부자간은 끝을 외쳤고 엄마는 싹 다 비웠어요.

 

마무리로 나오는 참치머리구이, 새우튀김과 모밀국수는 시판제품이 아니라서 더욱 좋았고

 

시원달달한 모밀국수는 마무리 입맛에 제격입니다.

 

 

* 독도참치 석계점 : 서울 노원구 석계로9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