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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성북> 달콤한 공간

 

 

 

아이들의 시선은 현재의 유행을 따라갑니다.

 

딸의 아디다스 쫄바지가 그러했고, 통청바지가 그러했어요.

 

먹는것도 유행을 타는지라 무더웠던 초여름이 시작될 때부터 마카롱카페가 유행하더니

 

이후 빙수까지 시원한 여름을 안겨주었습니다.

 

 

  달콤한 공간 

 

앙증맞은 포토존 공간과 심플하지만 색감이 가득한 포근한 의자와 테이블이 놓인 카페,

 

부녀간, 친구들, 여조카와도 몇 차례다녀왔는데 온 가족이 함께 갔어요.

 

 

 

 

 

 

여러가지의 초코, 패션후르츠, 블르베리, 인절미 등의 빙수는 물론 레몬청 등의 수제청으로

 

만들어지는 시원한 음료들이 칼라풀합니다.

 

달콤 바닐라, 산딸기 우유, 콩고물 인절미, 초코 스콘 등의 맛과 향이 궁금한 이름을 가진 마카롱이 있습니다.

 

이 곳의 마카롱은 매일 다르게 제작되어 판매 된다고 해요.

 

2500원 ~ 3000원 가량의 디저트인지라 몇 개 사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달달하고 시원한 맛을 가졌으니

 

하나씩 골라보고 맛 봅니다.

 

 

 

 

 

 

식사를 하고 왔으니 간단하게 후식으로 맛보자 했지만 궁금스러웠던 마카롱들을 선택했고

 

황금색의 포크와 나이프로 잘라 맛보았습니다.

 

과감하게 연유와 팥을 넣고 맛보는 인절미 빙수도 맛있었어요.

 

 

더운 여름엔 부담스러운 식사보다는 이렇게 맛과 멋을 찾아 다니는 카페투어 등이

 

아이들에겐 어울리는 감성인가봅니다.

 

 

 

 

 

 

 

마카롱은 동그란 모양의 색감도 훌륭하며 쫄깃했던 머랭크래스트와 크림과 쨈 등을 필링하여

 

만든 프랑스 간식입니다.

 

달걀과 설탕으로 만드는 정성스러운 디저트인데 머랭크래스트가 잘 깨지기도 하니

 

꽤나 고급기술이 필요한 정교한 작업입니다.

 

다음엔 만들기 클래스에도 함께 할까 고려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