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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경기,오포> PAUSE

 

 

 

성장해서 더 이상의 장난감이 필요하지 않은 아이들과 장난감 할인매장 옆에 자리하는

 

PAUSE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PAUSE 

 

그새 맛있는 수제버거를 비롯해 스파게티까지 메뉴가 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맛있게 먹었던 것을 추구하는 안정된 입맛의 소유자들이니

 

먹던 것을 주문하기로 해요.

 

 

 

 

 

 

넓은 매장에는 과하지않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있습니다.

 

알맞은 양의 빵을 구워내시는 향긋한 내음과 귀여운 물고기들이랑

 

원목테이블과 다양한 의자들이 멋스럽죠.

 

페인트깡통들과 약간의 장난감들까지 모두 이 곳의 느낌을 충분히 반영합니다.

 

 

 

 

 

 

유기농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하는 단촐스러우나 몽실몽실 귀여운 베이커리들...

 

화이트소스 햄버거 세트와 브런치 세트, 돈까스를 주문하고

 

망설임없이 집어든 치즈식빵과 앙버터스콘입니다.

 

너무 많이 주문했나 싶었지만 다~~~먹었습죠!!!

 

 

 

 

 

 

식탁을 채우는 이 많은 메뉴들은 모두 가족의 손에 이끌려 입 속으로 퐁당~~~

 

요러한 메뉴도 참 좋아하고 잘 먹는 아이들과 한식을 먹어야 든든하고 속 편해지는 부부의 식성이

 

슬슬 차이나는 구나! 싶은 시간입니다.

 

요맘때는 시원한 바지락칼국수가 으뜸인데용. ㅠ,.ㅠ 아쉽!!

 

 

 

 

 

 

깔끔스레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으실텐데 말끔하게 씻어 걸려있는 다양한 색감의 물컵들을 보니

 

쥔장에 바지런함도 느껴집니다.

 

뭔가를 계획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많이 알아보고 계획해도 힘든 카페인데

 

욕심내시지않고 조금씩 유지해가는 메뉴들과 이용객을 보면서

 

편안스러워지는 PAUSE 입니다.

 

수제버거 먹고 싶을 때 또 올께용.

 

 

* PAUSE : 경기 광주시 오포읍 능평로 132-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