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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부산> 여행1일

 

 

 

새벽녁 출발한 부산에 도착하니 태풍의 영향으로 하늘은 흐려있지만 비는 오지 않았어요.

 

부산시내에서 떨어져 있어 왠간하면 들리지 않게 되는 서남쪽, 다대포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공장지대가 가득하며 낙동강 하구와 바닷물이 만나는 의미심장한 곳이에요.

 

 

  다대포해수욕장 

 

#대한민국구석구석 #여기가어디지

 

지하철이 뚫리고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으니 서둘러 찾아봅니다.

 

 

 

 

 

 

예상치 못한 풍경과 바다가 절경을 이루는 이 곳은 흐린 날씨에 더욱 잘 어울립니다.

 

해수욕객은 없고 서퍼들이 가득하던데 서핑학교 프로그램도 있나봅니다.

 

휴가시즌이 지나 평온하기만 한 다대포해수욕장에는 한가로움이 가득하네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데크를 따라 멋스럽게 걸어볼 수도 있고

 

바로 바다로 전진도 가능합니다.

 

 

 

 

 

 

바다는 낮고 은은해서 아이들이 놀기에 적당해보였지만 한 참 발을 담그고 있으면

 

조개껍질과 검푸른 모래들이 확인됩니다.

 

파도에 부서져오는 바다는 아직 따땃한 수온입니다.

 

아이들은 예쁜 조개껍질을 찾기 바빠요.

 

 

 

 

 

 

해변공원으로 잘 관리되고 있는 다대포해수욕장입니다.

 

공원 해솔길도 좋지만 몰운대 방향으로 가다보니 해안산책로가 있어서 돌아봅니다.

 

동남아 여행이라도 온 듯한 풍경이 카메라에 들어오고 낚시하시는 분들도 계시네요.

 

초록의 다대포해변공원은 여유로워서 잠시 의자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거나

 

휴식을 취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이 뵙니다.

 

 

 

 

 

 

 

슬슬 햇님이 비춰오니 은근 땀도나고 피부도 따가워 분수대는 유명한 낙조분수는 대충보고 이동합니다.

 

숙소가 있는 해운대 쪽으로 내비게이션을 찍으니 부산구경을 하는 듯 해안도로로 뺑~~~돌아서

 

재미있었습니다.

 

인천 등의 항구처럼 느껴지는 부산의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가면 다대포항 인근에서 작은 조선소와

 

냉장창고, 수산물가공업체 건물을 만날 수 있어요.

 

감천동을 지나 고가대로를 이용하니 해운대까지 빠르게 당도합니다.

 

아름답고 다이나믹한 부산여행~~~시작합니다.

 

 

* 다대포해수욕장 : 부산 사하구 다대동

 

 

 

 

 

 

간단히 조식이 제공되는 비지니스 호텔을 예약해서 2박3일 잠잘 때만 사용하네요.

 

생각보다 더웠으므로 빨래를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음이 좋았지만

 

확실히 방음 및 전망이 약간 아쉽습니다.

 

 

 

 

 

 

복잡할 수 있는 해운대역에서 해운대 백사장까지의 거리는 많이 정비되었지만

 

처음 온 방문객들에겐 힘들고 어려운 지리일 수도 있겠습니다.

 

작은 호텔들이 즐비하고 맛집도 다양한데

 

일각이 여삼추같은 여행자들에게는 길찾기를 위한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