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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부산> 부산여행2일

 

 

 

부산에 자주오고 돌아보지만 항상 새로움과 즐거움이 있으니 들뜨곤 하죠.

 

 

  해운대 

 

해운대 쪽 비즈니스 호텔을 예약했는데 휴가철이 지나고 조금은 여유로워서 좋았지만

 

젊은 사람들과 외국관광객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고로 잠만 자고 돌아다닐거라서 눈을 낮춰 숙소를 잡으면 방음 등 예상치 못한 아쉬움도 있어요.

 

 

 

 

 

 

이름도 이쁜 13호 '링링'태풍이 서쪽으로 지나간다지만 부산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파도는 거세고 바람도 굉장해서 위위잉~~~소리를 내며 전진을 막습니다.

 

오전 일찍 일어나 해운대 해수욕장으로 나오니 아침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너울거리는 파도구경을 하러 나오신 분들도 있네요.

 

 

 

 

 

 

 

 

기상캐스터처럼 해운대의 모습과 저를 담은 영상을 짧게 찍어 친구들에게 카카오톡으로

 

남겼습니다.

 

함께 있진 않지만 이렇게 남기는 일상들은 서로를 생각해보고

 

웃어보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아요.

 

예쁜 시원함을 담아내고 있는 해운대 바다상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 해운대해수욕장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47

 

 

 

 

 

 

 

아침 9시면 오픈하는 해운대 전통시장에도 눈도장 찍으러 갑니다.

 

이른 아침에 태풍이라니 사람들도 없고 오픈도 늦어지는 눈치에요.

 

밤의 산만함과 복잡함은 어느새 사라지니 조석의 느낌은 완전 다른 이곳은

 

먹거리를 다양하게 구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낮과 다른 야밤의 해운대전통시장입니다.

 

독특한 억양의 경상도 말투를 곁들인 약간의 호객행위와

 

횟집, 곰장어집, 칼국수와 돼지국밥집이 뒤엉켜 전달되는 음식의 향이 이국적인 곳이죠.

 

시원한 대선과 회 한접시 하고 싶지만 올 때마다 배부름을 동반하는 부산인지라 구입만 해갑니다.

 

 

* 해운대시장 : 부산 해운대구 구남로41번길 22-1

 

 

 

 

 

 

해운대역을 나오면 중앙도로에는 다채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앙도로 양쪽으로 차량이 다니고 시끌벅적하고 네온싸인 요란한 다양한 음식점과 상점이

 

마주하고 있습니다.

 

해운대쪽에는 많은 외국인들이 계시는데 공연을 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수제맥주와 펍도 있어 남편과 잠시 다녀올까 했는데 해운대의 밤은 깊고 짧습니다.

 

 

 

 

 

센텀시티에는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이 있습니다.

 

여기저기거기 둘러보기 좋은 넓고 쾌적한 구성에 다양한 숍까지 아이들과 돌아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돌아보았는데 스티커와 신발 등을 구입했어요.

 

복잡해서 힘든 쇼핑이 아닌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연결되어진 외부다리를 지나보기도 하고 잘 정돈되어진 도심의 풍경도 구경해요.

 

센텀시티만의 느낌을 읽어봅니다.

 

일제시대에는 군용 비행장이었다가 지금은 부산의 랜드마크인 센텀시티가 되었어요.

 

스파랜드가 좋다고 해서 저녁에 사우나를 갈 생각이었는데 쇼핑을 했네요.

 

 

 

 

 

 

잠실 롯데백화점처럼 키자니아와 아이스링크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비가오나 눈이오나 딱인 장소입니다.

 

푸드코트엔 완전 맛집들이 즐비하니 골라먹는 재미도 가득하고 영화관과 서점도 쾌적하니

 

날씨때문에 속상한 부산여행시에 찾아보면 좋은 곳입니다.

 

 

* 부산 센텀:  부산 해운대구 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