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잘 먹고 있습니다.
오전간식과 점심식사의 양도 항상 "많이 많이" 로 체크되어있구요.
가끔 일찍 일어난 경우엔 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가지만 거의 원에 가서 아침간식을 먹고 공부를 한 뒤 식사를 하게 하고 있습니다.
친정어머니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집에서의 아침식사를 많이 권장하시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우유나 쥬스 등만 제공하고 보내고 있어 아직 어찌할지를 모르곘네요.
하원 후, 집에서는 간식과 저녁식사를 주고 있어요.
샌드위치를 좋아해서 감자나 달걀을 쪄서 갖은 야채에 마요네즈를 섞은 샐러드를 올려 주곤 하는데 빵 두겹이 너무 두꺼웠는지 한장은 빼내고는 야금야금 먹는군요. 다양한 간식을 제공해주고 싶기도 한데 엄마의 자주 제공되는 간식과 반찬이 점점 정해지고 있는 듯 해서 미안하기도 합니다.
변비가 자주 생겨 다양한 야채를 주기위해서 다진 야채볶음밥이나 미역국과 콩나물국을 자주 주곤 하는데, 자주 제공되는 음식은 마다할만도 해서 일주일에 두어차례만 제공하려고 하고 있어요. 자주 해주는 음식도 주마다 조금 바꿔주면 또 먹던데요.ㅋㅋ
올가매장에 회원가입은 안되어있지만 가끔 롯데백화점 식품매장에 들르면 조금씩 구입하고 새로운 상품정보도 얻곤해요. 예전보다 가격도 많이 내린 듯 하고 상품도 좀 더 생겨서 동우네 집처럼 작은 식구의 가정에서는 큰 가격부담은 안되는 것도 같구요.
메일로 인터넷 올가에서 정보가 가끔 오던데 보고 사야하는 마음이 강한지라 구입은 안해요.
오렌지쥬스를 좋아해서 한 번 구입해본 아이용쥬스인데 빨때를 끼우는 재미가 있는지 잘 껴서 마십니다. 건강한 장을 위해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떠먹는 요구르트는 집에 항상 구입해두는 편이랍니다.
마시는 건강음료라고 키가 쑥쑥 커진다는 말에 한 캔의 2/3 정도를 마셨네요.
수술후 회복식이나 다이어트용 영양캔인데 구수한 맛이라고는 하지만 미숫가루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줘봤는데 다시 찾지않는 것을 보니 맛은 별로였는가 봅니다. ㅋㅋ
변비에는 하루에 잣 5개 정도를 먹는 것이 좋다는 시어머님의 전화에 당장 잣을 구입해서 먹였는데 잠시 한 눈 팔사이 건포도와 합류시켜서 아빠의 의자에 흝뿌려놓았군요.
갑자기 나갈 일이 생겨서 간단히 동우의 도시락을 싸봤네요.
밥과 감자조림, 두부계란부침과 참치볶음이었는데 떠먹는 요구르트먹을 때 쓰는 작은 숟가락과 포크, 물병 등을 넣으면 허한 아이의 위장을 든든히 지켜줄 수 있답니다.
친구의 어머님께서 기르시는 상추가 많다면서 봉지째 쥐어주셨는데요.
엄마는 만들어놓은 쌈장에 한 참을 싸먹었어요.
잎쪽으로 말아주니 잘 먹습니다.
역시 야채종류를 비롯해 먹는 양이 어느 정도 되면 배출되는 양도 생기는 법...
변비는 많이도 좋아졌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겠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인 부부에 비해 아들은 좀 적은 편 같아요.
의식적으로 물을 먹자고 많이 이야기 하는데 쥬스나 그외 수분을 보충하는 우유 등도 도움이 되구요. 수박이나 과일 등도 자주 먹이고 있어요.
무서운 신종바이러스를 비롯해 수족구 등의 질병이 만연하고 있는 듯 한데..
건강한 초여름을 지내기를 바라면서 먹는 것과 손씻는 것에 주의를 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