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케트피자>
갑자기 피자를 달라며 산 것 말고 엄마가 만든 것을 요구했어요.
급히 냉장고를 보니 바케트 빵조각이 있어서 얇게 저며 썰고, 기름칠한 오븐판에 쭈욱 깝니다.
피자소스를 바르고 옥수수콘, 다진양파, 피망을 올리고 피자치즈와 좋아하는 블랙올리브를 잔뜩 올려 10분 정도 궈줬어요.
파삭하니 딱딱할 정도가 아니라서 좋은지 아빠와 둘이 앉아서 먹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저녁야식이 되었네요.
<감자그라탕, 포테이토칲, 오렌지과일화채>
하원할 시간이 가까워옵니다.
날이 더워서 뭘 간식으로 줄까 생각하다가 펀뜩 감자 4알이 있는 것이 생각났어요.
얇게 잘라서 소금물에 담근다음, 전자렌지에 사용가능한 접시에 쪼로록 담아 감자칲을 만들었어요. 예전에 잘 먹었거든요.
그라탕 접시에 감자를 깔고, 옥수수콘을 얹기를 반복한 후에 피자치즈와 블랙올리브를 뿌려줍니다. 산뜻하게 먹으라고 소스는 올리지 않았어요.
오렌지쥬스에 깍뚝설기한 수박과 방울토마토를 넣어 시원하게 냉장해뒀습니다.
<단호박이용요리>
마트에 갔더니 자른 단호박도 팔더군요. 렌지에 5분 정도 돌리거나 찜통에 쪄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1/6등분해서 이용해봤어요.
1. 단호박그라탕 (1/6)
단호박을 찜통에 5분정도 찐 뒤 식히고 반은 깍뚝썰기하고, 반은 으깬 뒤, 다양한 견과류와 우유를 섞어서 그라탕용 접시에 담고 피자치즈를 얹어서 200도의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워요.
다 으깨면 씹는 맛과 감칠 맛이 적은 듯 밍밍해져서 저는 섞어서 만들어요.
2. 단호박샐러드 (2/6)
찐 단호박, (1번처럼 반은 으깨고, 반은 깍뚝썰기) 건포도, 옥수수콘에 마요네즈1큰술과 겨자소스 반큰술, 꿀 큰술, 우유1큰술을 넣어서 섞습니다. 그리고는 예쁘게 스쿠퍼모양으로 떠서 플레인요구르트를 뿌려줍니다.
3.단호박 스프(3/6)
채썬 양파와 다진마늘을 버터에 볶다가 쪄서 으깬 단호박을 넣고, 우유와 물, 생크림을 넣어요. 소금과 후추로 간해서 올리지용..마늘빵과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4.단호박시럽조림 (4/6)
쪄서 자른 단호박과 꿀, 물엿,물을 적당량 넣고 약불에서 끈적하게 조려냅니다.
5. 단호박볶음 (5/6)
기름을 두른 팬에 얇게 자른 단호박과 양파, 다진마늘을 넣고 견과류를 넣고, 소금과 참기름, 깨를 넣어서 볶아줘요. 아삭한 씹는 맛이 있는 볶음입니다.
6. 단호박피자 (6/6)
다진마늘, 자른 단호박과 양파를 볶아 두고, 피자도우에 피자소스를 바른 뒤 볶은 것을 얹고 베이컨과 생토마토, 블랙올리브, 피자치즈 등을 올려줘요.
치즈가루를 뿌리며 동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