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술이야!!

서울> 진로이즈백과 회

 

 

 

 

옛날 친정아빠께서 드시던 투명한 소주병을 새로이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맑고 투명한 소주병에 진로라는 한자만 있는 깔끔함..

 

귀여운 두꺼비도 함께하는 진로이즈백, 요즘 엄청 마시고 있어요.

 

 

  진로이즈백 

 

소주의 원조. 진~로

 

진로이즈백, 초깔끔한 맛이라는 간단한 소개도 좋습니다.

 

 

 

 

 

 

 

 

술을 즐기지 않는 남편을 꾀내어 물회과 막회를 곁들여 소주를 마셔봅니다.

 

16.9도의 알콜도수를 가졌고 뉴트로 감성을 앞세운 진로이즈백은 술 친구들은 선호하지 않고

 

저도 새로운 술을 마시지 않는 편인데 깔끔하고 담날 두통도 없어서 혼술할 때 선택합니다.

 

새콤매콤한 물회와도 잘 어울리고 고추장양념이 기본이 되는 막회에도 잘 어울리니

 

기분이 좋아지는구만요.

 

 

 

 

 

 

 

 

잠시 깜짝 놀라게 했던 무더위가 짧지만 2~3일 지속되다가가 지나고

 

신나는 강풍이 불어제끼며 주말을 채웠던 무시무시했던 날씨 속에

 

기름진 참치를 먹고 싶어하는 남편을 보았네요.

 

'그 정도 내가 쏴주지로~~~' 참치회를 기본으로 하여 또 주문하는 진로이즈백!

 

'난 너를 먹으로 왔다~~~~' 와사비간장과 소금기름장을 기본으로 하여 두툼하고 씹는 맛이 풍성한

 

참치회와 정말 잘 어울리는 깔끔함이 있습니다.

 

 

 

 

 

 

 

무한리필이라는 무거운 단어속에는 왠지 빨리 먹어야 될 것 같고

 

2,3번째 먹으면 음식의 질이 떨어질 것 같은 불확실성의 마음을 갖게 됩니다.

 

최근엔 그러한 주제를 가지고 있어도 맛으로 승부하려는 음식점들도 많으니 무한리필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나서는 참치집...

 

남편과 회를 좋아하니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하메 길게 이어지려거든

 

대신 딱 일 병만 마시기로 하며 잘 지키고 있어요.

 

 

 

 

 

 

 

회로 즐기는 생선살의 맛을 제일 좋아하는 부부지만 

 

신선도만 받쳐준다면 초밥은 물론 물회로도 시원하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어 좋아요.

 

동해에서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데 이번 여름엔 산지에 가서 먹으면 더욱 좋겠습니다.

 

전문점이 동해나 바닷가 인근이라고 생각하고 마시면 좋지요.

 

포장해온 초밥과 소라 고추장양념무침을 해서 술안주도도 즐겨봅니다.

 

 

 

 

 

 

 

 

든든하게 먹어주었으면 후식도 먹어야겠지요?

 

아내가 좋아하는 소주를 한 잔 함께 해주었으니 남편이 애정하는 커피도 테이크아웃합니다.

 

메가커피는 대용량에 가격은 쌌지만 텁텁하지 않고 구수하면서도 개운해서 자주 마셔줘요.

 

남편은 더워도 따뜻하게 마시지만 나는야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들도 마실 수 있는 드링크 종류가 많으니 함께 오기도 해요.

 

 

 

 

 

 

 

새로운 커피나무라는 카페가 오픈해서 방문했고 테이크아웃합니다.

 

남편의 뜨끈뜨끈한 아메리카노와 딸을 위한 초코렛만 진한 마틸다케이크...

 

다람쥐로고는 언뜻 보면 스왈로브스키의 백조로고로 보이던데

 

왼쪽부터 보고 형상화하려는 나만의 의지가 엿보이기도 해서 슬핏 웃었습니다.

 

 

어서 일상으로의 복귀가 되어 음주동지 친구들과 모두 모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이겨낼 수 있겠고 일상을 찾을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