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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문어> 문어초회&문어초무침

 

 

기운 없는 남편을 위하여 문어요리 해주려고 냉동문어 하나 사왔어요.

자숙문어라서 해동 후 바로 먹기도 한다지만 찜찜하니깐

비린내도 제거 되라고 맛술 넣은 뜨거운 물에 살짝 2초간 데쳐서 사용합니다.

 

  문어요리 

#문어초회 #문어초무침

부부는 신나게 다 먹었는데 부드럽고 연하게 잘 익혀나왔으니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 초회와 초무침으로도 훌륭한 맛을 전하더군요.

 

 

 

 

문어초회는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함이 있는데 초고추장에는 식초 좀 더 추가하고

소금, 참기름, 깨, 다진마늘, 고추냉이를 첨가한 기름소금장도 준비했어요.

이게 진짜 맛있는 양념이라서 초고추장보다 훨~~~신나게 찍어먹었습니다.

알맞게 익혀나온 자숙문어는 잘 못 삶았다가 질겨지는 불상사를 막고 가격도 생물보다 훨씬 저렴하며

탱클한 식감 그래도 전달되어서 간편하고 맛있었어요.

 

 

 

 

문어의 멀쩡한 부분을 거의 먹은 바, 아까운 머리와 몸통 부분을 잘게 자르고

골뱅이 추가해서 문어초무침을 만듭니다.

적은 양으로 야채와 양파 등을 풍성하게 넣고 무쳐내면 또 한끼 해결되겠죠?

역시나 달짝 새콤스레 무쳐주는 것이 좋으니 고추장, 고춧가루, 레몬즙, 식초, 설탕, 올리고당,

깨, 다진마늘 등을 넣고 조물거려 완성!

 

 

 

 

알싸한 맛을 더하려 청량고추도 넣었는데 쫄깃한 문어와 골뱅이와 매콤하고 아삭한

청량고추의 케미....좋소~옳소~

듬뿍 젓가락질로 잔뜩 잡아 한 입에 넣고 오물거리는 맛.

참 좋았습니다.

기운떨어지고 입맛떨어질 때 자숙문어 구입해서 또 해서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