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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술이야!!

집술이 안주는 든든하구려~

 

 

오늘은 뭘 먹지?가 화두가 되는 요즘..

입 맛없는 남편과 한 잔 하려고 오징어를 두마리 샀습니다.

올해는 동해에 오징어가 잔뜩 들어와 가격이 떨어졌다니 이 아니 좋은 소식!!

 

두 마리를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해와서 한 마리는 데쳐 오징어 숙회로 만들고

한 마리는 잘게 다져 부추, 양파, 파. 당근, 고추와 부침가루와 버무려 오징어파전으로 만듭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달큰한 맥주, 빅웨이브와 잘 어울리는 한 상~~~

 

 

 

 

 

마음이 울적해서 참이슬을 마셨어요.

이유도 없이 그루미 해질 때는 깔끔하게 한 병 비워내며 맘도 비워주는 센스~~

불고기감으로 볶은 돼지고기에 쌈쌀 준비를 하고 든든하게 채워줄 된장찌개와 쌀밥..

밥배와 술배가 같아서 안주빨은 잘 안 세우려하지만 오늘은 뱃속 든든하게 채우며

소주 한 병을 말끔하게 비워냅니다.

 

 

 

 

 

즐거운 불금에는 온가족이 모여 신나는 파뤼타임...

생일이나 기념일은 아니라도 가끔 맛난 안주 차려놓고 함께 화이팅하며 신나는 기분을 가져보아요.

남편이 좋아하는 화이트와인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토마토소스 불고기 스파게티와

토마토소스에 찍어먹는 식빵구이를 준비했습니다.

 

한 주동안 공부하고 일하며 분주한 일상을 보내주고, 집에서도 가사분담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더위속의 가족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언어를 전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