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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강남> 어글리스토브 강남

 

 

 

 

 

1년 만에 만나는 친구들의 모임은 강남역 어글리스토브입니다.

 

브런치 맛집으로 서울에서도 다양한 지점이 있다는데 친구가 예약해서 갔지요.

 

 

  어글리스토브 강남점 

 

입구에서부터 대기하여 체온재고 QR코드 확인까지 하면서

 

예약석으로 이동하자니 데이트코스로 그만일 인테리어가 느껴집니다.

 

1, 2층으로 구성되었으며 데이블이 많은데 회식이나 모임에 걸맞는 장소에요.

 

 

 

 

 

 

 

세트메뉴에서 패밀리세트를 주문했습니다.

 

안창스테이크, 부라타치즈샐러드, 라구파스타, 새우 오징어 필라프의 식사와

 

레몬모히토, 망고에이드, 트리플베리에이드의 음료가 제공됩니다.

 

재빠르게 제공되는 메뉴는 맛도 좋고 양도 좋네요.

 

매장 한 켠에 셀프 바에서 피클과 소스, 생수를 가져다 이용하면 됩니다.

 

 

 

 

 

 

 

 

부라타치즈샐러드는 다이어트 혹은 베지테리언 친구에게 무방한 메뉴였어요.

 

넉넉한 양으로 견과류와 콩, 채소가 고르게 들어가 있고 말랑한 치즈까지 곁들여지며 빵도 제공되니

 

식사로도 제격입니다.

 

안창스테이크는 달달하고 짭조름한 소스에 모두가 좋아할만한 스테이크로 샐러드와

 

구운 파인애플, 두툼스런 후라이드 포테이토가 곁들여져 역시나 맛있게 먹었어요.

 

널찍한 면의 파스타와 해물 큼직한 필라프까지 엄청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에이드도 진하고 시원하며 맛있던데 담엔 맥주나 와인, 피자도 먹어보고 싶네요.

 

 

 

 

 

 

 

예쁜 곳에서 식사를 하고 맛있는 것을 서로 나누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듣게 하고 싶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함께 하면서 스스로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는 시간은 참 필요한 시간이지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서울에서 마주하는 친구들은 여전히 밝고 건강합니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걸어보며 쇼핑도 간략하게 하면서 함께 웃어보니

 

꽤 오랫만에 만남인데도 어색함이 없이 좋았어요.

 

더 자리잡힐 안전함과 성숙함 속에서 여유롭고 편안스레 지인들을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