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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강남> 평화다방

 

80년대 감성을 담고 있는 평화다방에 갔습니다.

다양한 음료수와 더불어 병맥주도 판매되고  있어요.

미쿡식 센세이션했던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들의 시대가 지나 바야흐로 레트로 감성의 시대입니다.

 

  평화다방 

넓은 매장엔 진짜 옛날 다방식 작은 의자들이 빼곡하고

자리를 잡고 주문하러 갔는데 역시나 qr코드 방문자는 모두 빠짐없이 해야합니다.

 

 

 

 

마실 수 있는 메뉴들이 다양해서 좋습니다.

커피를 기본으로 건강음료, 디저트 등을 갖추고 있어 각자 기호에 따라 주문했는데

아이스커피랑 라떼랑 등등 주문하고

저는 오미자 아이스티를 주문했는데 정말 큰 사발에 나와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슬러쉬 기계같던 투명한 것에는 식혜가 담겨 있습니다.

 

 

 

 

어디서 구해놨는지 진짜 옛날 감성의 인테리어는 벽지와 천장에 오묘한 스테인레스 전등과

낮은 파티션은 진짜 재미있어요.

옛날 구식 텔레비젼과 전화기, 라디오도 있답니다.

카운터 근처에도 볼만한 것들이 가득하지만 문구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둘러봅니다.

메모지, 볼펜, 열쇠고기, 오프너 등이 있는데 심플하며 귀엽습니다.

 

 

 

 

사탕이랑 병맥주, 쌍화탕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빵, 카스테라, 스콘 등 유리냉장고에서 귀엽게 자리잡고 사람들의 시선을 끄네요.

먹거리와 더불어 귀여운 소품들은 인테리어 효과도 내지만 판매되는 것도 있습니다.

작고 푸른 선풍기는 돌아갈려나 의심이 들었고, 로고가 심플하게 박힌 유리병에는 식혜를 담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찌리링, 삐리릭,,,전자음이 울려 음료수를 받으러 갑니다.

다양하게도 주문한 친구들의 음료를 각자 수령하고 센스있게 담아온 아이스롤케이크까지

작은 테이블이 꽉 차는 느낌이네요.

제가 주문한 오미자 아이스티는 정말 사진처럼 푸른 대접에 잣을 동동 띄워

제공되니 풍족한 양이 만족스럽고 달달했습니다.

말린 오렌지와 얼음까지 띄워주니 향긋하고 시원한 음료였으며

아시나요 비슷했고 웃음유발시켰던 아이스롤케이크까지 재미있고 맛있는 평화다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