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싸늘하게 옷 깃을 스치면 따스하다, 삼립호빵, 몹시도 그리웁구나~~'
광고의 노래가 떠오르는 삼립호빵,,
하지만 제품도 다양해지고 포장도 업그레이드 되듯 가격도 몹시 올라 국민호빵이라기엔
조금 부담스럽네요.
남편입맛 팥호빵, 딸입맛 야채호빵, 신제품 슈크림, 피자호빵까지 두루두루 먹습니다.
로제도 나왔던데 호불호 있을듯요.
메밀묵~찹쌀떠억~~세대는 아니지만 쫀득하고 달달한 배스킨라빈스의 미니모찌도 사고
이열치열이라더니 추위엔 더욱 차갑게 먹을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사고
마카롱까지 집어옵니다.
첫 맛은 달큰하지만 니그르르한 기분이 될 수 있으니 쫌씩만 먹장..
가끔 먹으면 맛있어요.
시작된지 얼마안된 듯한데 늦가을을 아쉬워하며 귤 한박스, 사과 한박스, 홍시도 먹었습니다.
메론과 배까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같은 친언니의 과일선물도 이어져
비타민이 꼭 필요한 건조한 시기에 열심히 섭취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딸이 좋아하는 카페에서 달큰한 카라멜 마키아또는 얼어죽어도 아이스로 마시고
달마다 변화하는 케이크 및 베이커리류도 확인합니다.
세상엔 밥 말고도 맛있는게 엄청 많다는 사실을 뒤늦게 카페나들이를 하며 느낍니다.
포장해와서 아들에게도 선보여봐요.
남편이 신기방기하고 맛있다며 데리고 간 재래시장의 붕어빵집입니다.
진짜 줄서서 사가시던데 좀 작고 얇긴하지만 6개 1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
2개 1000원은 많이 봤는데 이케해서 남을까 걱정도 되는
겨울철 별미 붕어빵집입니다.
여름엔 팥빙수, 겨울엔 붕어빵과 단팥죽,,남편은 진정 아자씨 입 맛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