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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농어촌체험&자연

서울,중랑> 2022 서울장미축제

 

 

중랑구 서울장미축제가 5월 2일~22일까지 진행됩니다.

중랑천을 끼고 태능입구역에서 이문동 이화교까지 도보로 구경해보았습니다.

   2022서울장미축제   

코로나로 움츠렸던 축제는 활성화되어 꽃머리띠, 찐옥수수, 번데기 파는 상인도 입구에 등장하고

많은 분들이 나들이 나오셨습니다.

 

 

 

 

사랑과 정열, 열정의 꽃말을 가진 장미는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꽃입니다.

중랑구 서울장미축제로 매년 5월마다 많은  관람객을 모으는 축제였는데

많은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서 매 해 큰 축제로 진행되어오다가 코로나로 소규모 운영되었지요.

하늘과 꽃과 바람이 산뜻하게 조화를 이루는 5월의 멋진 축제입니다.

 

 

 

 

장미터널은 쭈욱 이어지는데 오가는 좁은 길이라서 사람들이 많습니다만,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도 무척 많은 곳이지요.

이렇게 많은 종류의 장미가 있었던가 싶은 크기와 색깔, 특징이 도두라지는

다양한 장미의 향에 취하며 한 두시간 가량 돌아볼 수 있습니다.

 

 

 

 

포토존이 무궁무진하며 가족, 친구분들 등 모두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찍으시네요.

공간과 사람과 장미가 어우러져 행복해지는 모습입니다.

멀리가지 않아도 멋스러운 장미축제를 즐길 수 있어 참 맘에 들어요.

물론 모자, 마실 물, 간식 등을 준비해오시면 더욱 좋겠죠.

 

 

 

 

지난주 까지만 해도 장미가 덜 피어서 약간 걱정되었는데 갑자기 오른 기온 탓인지

장미들이 활짝 핀 모습입니다.

산책로내에서는 전동차, 자전거 등 탑승이 금지되고 밤이 되면 조명으로 더욱 멋스러워지니

축제기간내에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주도에 가지않아도 느낄 수 있는 유채꽃밭도 인기입니다.

나무의자로 멋스럽게 마련된 포토존이 군데 군데 있어서 줄을 서서 찍으시기도 하고

위험한 높은 곳은 금지하고 있지만 보기만 해도 좋네요.

다만 퇴약볕이에 그늘이 없는 곳이니 모자는 필수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이라면 서울에 사는 것도 참 행복스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중랑천은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시민들의 안식처 같은 곳인데

더불어 자전거를 타고 걷기도 하며 운동하기 그만인 곳으로 마련되어서 좋으며

그 길을 따라 주민들과 함께 조성되는 장미축제는 참 멋스럽습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축제로 자리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