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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초대& 스페셜 데이 요리

먹거리선물> 장어가 왔어요~~

 

 

'나는 네게 무엇이더냐?'

좋은 것만 있으면 계절별로 장어, 전복, 복숭아 등등 맛있는 식재료를 보내주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녀가 또 커다란 살집이 제대로인 장어를 보내주었어요.

실한 장어는 손질되어 살짝 익혀져 압축되어 왔고, 곁들일 소스와 생강채까지 포함입니다.

전북 고창의 풍천장어~~맛 한번 제대로 보고, 건강한 번 잡아보겠습니다.

 

 

 

 

어찌나 큰지, 커다란 장어는 뼈도 많은데 어떻게 손질하신 건지, 잔뼈도 없이 잘 먹었습니다.

손질 시, 쪽집게를 사용해서 꼼꼼히 뽑으신 게 아니신가 상상해보아요.

반으로 잘라도 프라이팬에 꽉 찰 만큼의 사이즈 라서 몸통과 꼬리부분으로 잘라서 굽습니다.

장어덮밥과 장어 구이쌈으로 준비합니다.

 

 

 

 

밥 3공기에 잘게 자른 단무지, 참기름, 깨를 넣고 비벼주고 그릇 2개에 나눠 담습니다.

계란지단을 부쳐 식혀 자른 것과 씻어 자른 치커리와 함께 밥 위에 올리고, 

구워 자른 장어를 올린 뒤, 장어소스를 흘려주고 생강채, 파슬리를 뿌려줍니다.

 

 

 

 

'맛있니?' 말해 뭐하냐며 부자 지간은 주말의 아점을 순삭 하셨습니다.

살도 포실하고 담백하며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우수하여 몸보신에 탁월한 풍천 장어를

쉽고 빠르게 집에서 즐길 수 있으니 행복하실 것입니다.

깻잎 향과 잘 어울려서 생강채와 곁들여 장어구이 쌈도 입에 쏘옥~~~

 

 

 

 

아직 우리에겐 한 팩의 장어가 더 남아있노니.....매콤 장어구이 덮밥으로 즐겨봅니다.

장어는 생강채와 더불어 순한맛과 매운맛 소스가 함께 있으니

순한 소스의 장어덮밥과 매운 소스의 장어덮밥으로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어요.

앞뒤로 잘 구워서 밥 위에 채소와 함께 올리기만 하면 완성!!

 

엄마친구님 덕분에 항상 맛있게 먹었노라며 감사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우리 먹고 이번 여름을 잘 이겨나가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