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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24년 11월의 간식

 

 

먹기 편하고 빠른 참치샌드위치를 준비합니다.

참치통조림에 기름을 빼고 다진양파, 옥수수, 소금에 절인 오이, 다진삶은달걀 등과 소금, 설탕, 마요네즈, 유자청을 

넣고 참치스프레드를 만들어 치즈, 햄, 양상추와 함께 올려 랩핑하고 반으로 잘라요.

모닐롤도 반으로 잘라 달걀, 우유, 소금을 넣고 섞은 것에 적신 후, 버터를 올려 후라이팬에 굽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옛날토스트에요.

달걀, 양배추, 대파, 양파, 당근 등의 냉장고 속 식재료들을 모조리 썰어 넣고 섞어 후라이팬에 익혀내고

버터를 넣고 우유식빵은 앞 뒤로 굽습니다.

따뜻한 식빵에 치즈2종, 햄, 달걀익힌 것을 올린 뒤 케찹, 설탕, 마요네즈 등을 발라 올려 반으로 잘라요.

뜨끈한 커피믹스, 우유, 스프와도 잘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버터롤이 잔뜩 있어서 반으로 잘라 버터두르고 계란과 우유, 말린 파슬리 가루를 섞은 것에 적셔 앞 뒤로 구운뒤,

마요네즈에 겨자 혹은 와사비를 넣고 섞은 것을 발라줍니다.

그냥 먹거나 딸기쨈, 꿀에 적셔먹어도 괜찮지만 샌드위치 스타일을 애정하는 딸을 주려고

햄, 치즈, 케찹 올려 잡기좋고 먹기 좋게 담아봐요.

이모가 주신 과일과 곁들이면 든든합니다.

 

 

 

 

앙크르프 스프 스타일로 접시에 반죽을 덮어 오븐에 굽는 스프말고,,

빵 속을 파서 스프를 담아내는 스프를 남편이 좋아해요. 부산에 비엔씨 제과점에서 맛볼 수 있었는데

최근에 없어져서 아쉬운 바, 가끔 집에서 두둑하게 만들어줍니다.

큰 빵을 편으로 잘라 마늘, 버터, 설탕을 섞은 것을 발라 오븐에 구워 마늘빵도 만들어줘요.

 

 

 

 

빠르고 발전적인 기술력이 돋보이는 한국의 기기들은 놀랍기도 합니다.

오븐, 에어플라이어, 전자렌지의 모든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기를 구입했는데

유리전면 창으로 요리하는 것을 볼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손쉬워서 냉동식품을 사다가 만듭니다.

코스트코의 미니피자를 바로 해서 줬는데 소스 맛이 부족. 온도 및 굽는 시간도 약간 아쉬웠어요.

 

 

 

 

다진 마늘, 양파,새우를 토마토 소스에 볶고 미니 피자에 올려주고

닭꼬치, 라면부순 것까지 넣고 오븐을 돌려서 라면땅과 새우미니피자를 만들었어요.

보는 것이 먹는 것과도 이어지니 전에 덜 익힌 듯한 맛없는 외관을 선보이던 피자와 같은 종류인데

사뭇 다른 먹어보고 싶은 비쥬얼을 뽐내니 설명서 정독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아이들은 자라고 부부는 늙습니다만,

서로 배려하는 시간 속에서 엄마의 요리시간이 줄고 외식이나 포장을 해오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돈만 있으면 편리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멋진 한국의 서비스지만 메뉴를 선택하고 빠르게 포장해올 수 있어

남편과 같이 가져와서 즐기기도 합니다.

 

 

 

 

바로 가서 먹는 것이 제일 맛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국수종류는 외식으로 해결하죠.

생면을 뽑아 만드는 우동, 김밥, 쫄면, 깊고 시원한 멸치육수가 컬컬한 목을 잠재워주고

따뜻한 국물이 땀유발하는 멸치국수도 이 시즌에 좋은 메뉴입니다.

필히 꼭 배달하지않고 먹어야 참맛을 느끼는 중국요리도 간짜장, 짬뽕, 탕수육을 맛보며 행복해해요.

온 가족이 풍족하고 행복하게 식생활을 즐길 수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