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엄마와 딸이 간만에 나들이를 나왔어요.
유명한 장충동 족발거리로 가서 원조 평남할매집에 들어가 족발 중자와 비빔막국수를 주문합니다.
잘 익혀 부드러운 족발 및 양념이 잘된 비빔국수는 금상첨화, 부침개와 시원한 콩나물국까지 잘 먹었어요.
오래전 방문한 기억을 거슬러 역시 유명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는 진실을 실감하는 부부입니다.
딸도 좋아하는 음식 메뉴라서 셋이 모두 행복해졌네요.
맞은 편, 태극당에서 후식을 맛보려고 했더니 판매장소는 클로징 수순을 밟고 있어 인산인해.
베이커리는 대부분 솔드아웃이라서 놀랐어요.
우유모나카와 초코모나카, 버터크림빵만 계산해서 카페에서 딸기라떼와 아메리카노를 주문.
달달한 에너지를 받고 나른한 휴식을 취해봅니다.
초등 방학이면 종이나라 박물관 및 국립극장 등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어 딸과 공유하면서
멋스럽게 변화된 거리와 ddp쪽을 도보해서 이동합니다.
동대문의 새로운 메카, 미미라인과 뉴뉴에 가서 딸과 쇼핑을 하겠어요.
일단 미미라인에서 키링과 악세사리를 신나게 구경하고 골라보면서 딸은 집중력을 발휘합니다.
의상과 잠옷 등등 여성들의 취향을 고루 반영해서 타 지역에도 매장이 생겨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도 아주 많은 곳이에요.
귀여운 캐릭터에 눈길이 가니 여기저기 구경좀 다녀주시고요.
뉴뉴에서도 신나게 패션소품을 둘러보고 구입하는 딸은 분주했습니다.
지치신 아버지는 야외의자에서 기다리시기로 하고 둘러봤는데 의류매장이 더 커져서 대각선 방향으로 이동했다니
건물 둘러보고 가보려고요.
개인 취향이 아주 많이 반영된 볼품없고 작은 인형이 달린 키링과 소품들.
알록달록한 색감의 모자, 안경, 머리띠 등 시간이 어떻게 가는줄 모르게 되는 장소입니다.
대각선 방향 건물의 지층으로 뉴뉴의 새로운 매장이 생겼다니 구경갔어요.
비슷한 의류와 패션소품이 지층매장에 넓게 자리하고 있으며 쾌적한 쇼핑과 계산이 가능한 곳으로
대형쇼핑매장처럼 카트를 끌고 이동도 가능합니다.
슬슬 힘들어지니 야식하자며 신당동 떡볶이거리에 아이러브 떡볶이 중자, 만두, 계란, 쫄면 추가요!
배부르게 먹고 밥도 하나 볶았으니 오늘은 정말 풍요롭고 복된 날일진데 육체적 피로감 몰려옵니다.
딸과 함께 놀려면 체력은 당근이오니 부부는 또 화이팅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