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엄마들께서 둘째 아이가 생기면
큰 아이가 샘을 낸다거나, 부부를 힘들게 하는 행동을 자주 보이거나 해서
매우 힘들다는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평소, 가능하면 늠름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아들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이는 아이인지라 계속해서 반복하며 동생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그와 관련된 동화책들을 읽어주며 인지시켰습니다.
그래도 현실은 현실인지라 둘째가 태어나면서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 동우에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긴 합니다.
아이와 함께 하며, 쉬기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아빠는 동우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시고 있구요.
동생을 이뻐하지만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툴고 도와줄려고 하는 것도 해가 될 수 있는지라
부부는 주의깊게 동우를 보고있습니다.
아이에게 동생과 관련된 잔심부름을 시키면서 격려하고 있지만 가끔은 자다가 울거나 엄마를 더 찾거나 해서 아직은 서로 익숙해져야할 시간이 더 필요함을 느끼곤 합니다.
아마~ 그것은 동우뿐만 아닌 모든 가족이 습관화 되어야할 생각인 것 같으며
어쩌면 엄마가 가장 부담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부분인듯 싶습니다.
대소변을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서 본다던지, 무언가를 사달라고 떼를 부린다거나,
꼭 엄마옆에서 자겠다고 하기도 하며, 원에 등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하더니
열흘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많이 평소에 가까운 아이의 모습입니다.
아빠께서는 인터넷을 뒤지셔서 동우가 좋아할만한 선물을 검색해놓으셨는데
해적변신세트를 받아들고 동우가 무척 좋아하며 원에까지 입고 갔었네요.
원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주고 계셔서 감사하고 있어요.
동우의 원에서는 인형아기를 통해서 아기를 다루는 법이라든지, 업어주기, 자장자장해주기 등 다양한 동생에게 해주는 것들도 교육해주시고, 아이의 세세한 감정변화를 읽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이는 동생이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동생이 어떤 재산목록쯤 되는 양,
나도 동생이 곧 생긴다면서 자랑도 한 모양입니다만,,
어린 동생에게 이어지는 관심과 생활속에서 조금 상반된 감정도 가졌었나봅니다.
남편의 말로는 옛날말로 첩을 들일 때 조강지처의 마음이라는 낡디낡은 이야기를 해주시던데
글쎄요~사실은 엄마도 둘이나 되는 아이와의 생활과 신생아돌보기에 잔뜩 겁도 먹고 있으니까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하여 먼저 생각하는 것은 쓸데없는 시간낭비며 감정낭비라는 책 속의 구절을 떠올리며 당당하게 현실과 직면하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게 느껴지는 바람이 가을의 문턱으로 온 9월임을 실감케합니다.
엄마도 조금 말똥말똥해진 정신상태로 둘째아이의 울음이 아니더라도 찡얼거리는 소리에 일어나 젖을 주고 다시 자며, 아빠가 새벽녁에 아이의 기저귀를 교환해주는 등 조금은 둘째아이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다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생활이 되면 습관적으로 변모하나 봅니다.
동우도 동생을 에뻐하면서 기저귀나 물티슈 심부름을 곧 잘 하고, 아기가 혼자 울거나 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좋은 오빠입니다. 학교에 가거나 올때면 옛어르신들께 보고하듯, "오빠, 간다, 오빠,왔다"를 연발하면서 노래도 해주고 책도 읽어주며 가끔 알지도 못할 노래도 해주고, 보지도 못할 공룡카드를 쫘악 나열해놓고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동우 나름대로 아이를 예뻐하는 방법이곘습니다,
엄마는 나갔다오면 손발부터 닦으라 하거나 소란스러움이 싫어 아이를 야단치기도 하는데...
처음보다는 마음의 편안한 감정이 조금 생겨난 것도 같아요.
동우도 이렇게 노력하는데 엄마는 더 노력하고 현실에 적응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슬슬 음식냄새에도 덜 민감하니 간단한 요리에도 슬슬 동참하고 있답니다.
역시나 좋은 것은 친정어머니이죠.
훗날 동우가 날 필요로 할때, 전 절대 ..출산으로 인한 도우미는 안될려고 합니다.
너무도 고된 일이니까요.
가을이 깊어갈수록 동우가족의 깊이도 쑤욱...향상되어있겠죠..
큰 아이가 샘을 낸다거나, 부부를 힘들게 하는 행동을 자주 보이거나 해서
매우 힘들다는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평소, 가능하면 늠름한 모습을 보이려고 하는 아들이었습니다만,
그래도 아이는 아이인지라 계속해서 반복하며 동생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고
그와 관련된 동화책들을 읽어주며 인지시켰습니다.
그래도 현실은 현실인지라 둘째가 태어나면서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 동우에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긴 합니다.
아이와 함께 하며, 쉬기 바쁜 엄마를 대신해서 아빠는 동우와 많은 시간을 보내주시고 있구요.
동생을 이뻐하지만 아직은 모든 것이 서툴고 도와줄려고 하는 것도 해가 될 수 있는지라
부부는 주의깊게 동우를 보고있습니다.
아이에게 동생과 관련된 잔심부름을 시키면서 격려하고 있지만 가끔은 자다가 울거나 엄마를 더 찾거나 해서 아직은 서로 익숙해져야할 시간이 더 필요함을 느끼곤 합니다.
아마~ 그것은 동우뿐만 아닌 모든 가족이 습관화 되어야할 생각인 것 같으며
어쩌면 엄마가 가장 부담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부분인듯 싶습니다.
대소변을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서 본다던지, 무언가를 사달라고 떼를 부린다거나,
꼭 엄마옆에서 자겠다고 하기도 하며, 원에 등원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하더니
열흘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많이 평소에 가까운 아이의 모습입니다.
아빠께서는 인터넷을 뒤지셔서 동우가 좋아할만한 선물을 검색해놓으셨는데
해적변신세트를 받아들고 동우가 무척 좋아하며 원에까지 입고 갔었네요.
원에서도 많은 신경을 써주고 계셔서 감사하고 있어요.
동우의 원에서는 인형아기를 통해서 아기를 다루는 법이라든지, 업어주기, 자장자장해주기 등 다양한 동생에게 해주는 것들도 교육해주시고, 아이의 세세한 감정변화를 읽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이는 동생이 있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동생이 어떤 재산목록쯤 되는 양,
나도 동생이 곧 생긴다면서 자랑도 한 모양입니다만,,
어린 동생에게 이어지는 관심과 생활속에서 조금 상반된 감정도 가졌었나봅니다.
남편의 말로는 옛날말로 첩을 들일 때 조강지처의 마음이라는 낡디낡은 이야기를 해주시던데
글쎄요~사실은 엄마도 둘이나 되는 아이와의 생활과 신생아돌보기에 잔뜩 겁도 먹고 있으니까요.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하여 먼저 생각하는 것은 쓸데없는 시간낭비며 감정낭비라는 책 속의 구절을 떠올리며 당당하게 현실과 직면하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게 느껴지는 바람이 가을의 문턱으로 온 9월임을 실감케합니다.
엄마도 조금 말똥말똥해진 정신상태로 둘째아이의 울음이 아니더라도 찡얼거리는 소리에 일어나 젖을 주고 다시 자며, 아빠가 새벽녁에 아이의 기저귀를 교환해주는 등 조금은 둘째아이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 같습니다.
다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생활이 되면 습관적으로 변모하나 봅니다.
동우도 동생을 에뻐하면서 기저귀나 물티슈 심부름을 곧 잘 하고, 아기가 혼자 울거나 하면 제일 먼저 달려가는 좋은 오빠입니다. 학교에 가거나 올때면 옛어르신들께 보고하듯, "오빠, 간다, 오빠,왔다"를 연발하면서 노래도 해주고 책도 읽어주며 가끔 알지도 못할 노래도 해주고, 보지도 못할 공룡카드를 쫘악 나열해놓고 설명해주기도 합니다.
동우 나름대로 아이를 예뻐하는 방법이곘습니다,
엄마는 나갔다오면 손발부터 닦으라 하거나 소란스러움이 싫어 아이를 야단치기도 하는데...
처음보다는 마음의 편안한 감정이 조금 생겨난 것도 같아요.
동우도 이렇게 노력하는데 엄마는 더 노력하고 현실에 적응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슬슬 음식냄새에도 덜 민감하니 간단한 요리에도 슬슬 동참하고 있답니다.
역시나 좋은 것은 친정어머니이죠.
훗날 동우가 날 필요로 할때, 전 절대 ..출산으로 인한 도우미는 안될려고 합니다.
너무도 고된 일이니까요.
가을이 깊어갈수록 동우가족의 깊이도 쑤욱...향상되어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