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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강원,춘천> 세계주류마켓

 

 

 와인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남편과 춘천 여행의 시작은 세계주류마켓입니다.

창고형 매장 정도로 알았는데 1층과 지층의 규모에 와인박물관 같은 분위기였어요.

카페와 레스토랑 등 와인을 마셔볼 수 있는 공간까지 참신하게 잘 구성되어 있습니다.

입구에는 글렌피딕으로 만든 디피와 샴페인 포토존이 시선을 끄네요.

 

 

 

 

철제 카트를 끌고 입장하면 진정한 와인나라가 펼쳐집니다.

새로운 공간에 입장할 때면 머릿속에서 노래가 흘러나오곤 하는데 이 곳, 딱 입니다.

화이트, 레드, 로제, 데일리, 나라별 등의 구분이 잘 되어있으며 제품명, 가격, 행사 등의 구별이 있어

구입을 용이하게 해요.

 

 

 

 

스페인, 미국, 이태리 와인을 훑어보고 명절선물 베스트제품과 패키지 상품을 둘러봤어요.

시바스 리갈, 조니워커 블루라벨,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제품들도 보이며

와인, 양주 선물용품들은 마음을 설레게 하던데 미니어처들도 귀엽습니다.

달콤 쌉사름한 스파클링 와인부터 외관부터 고가임을 느끼게 하는 돔페르뇽 제품도 할인폭이 크고

추천 와인 등이 잘 구성되어 있어요.

 

 

 

 

맥주 제품도 다양한데 캔과 병으로 진열되어 있어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캔제품을 구매합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인디카 병맥주도 있고 신제품 짐빔, 무알콜, 레몬이 함유된 맥주들이 많이 보여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여유로움과 행복감에 젖어 듭니다.

 

 

 

 

고가의 제품들은 냉장실에서 볼 수 있었고, 막걸리와 사케, 수제맥주가 진열된 냉장실도 있답니다.

데일리 와인과 입문자용 와인 등 세심하게 구분해두신 진열에 돌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구성입니다.

입구 쪽에 마련된 간편안주로 구입 가능한 장소도 귀엽습니다.

 

 

 

 

멋스러운 지하전시장으로 내려가면 카트를 두고 이동해야 합니다. 한 병 깨지면......

갤러리에 온 듯한 공간구성도 알차지만 싸늘한 온도유지, 공간구성 등 좀 더 럭셔리한 기운이 느껴져요.

남편이 애정하는 샴페인 공간에서 항상 안정적으로 애용하는 제품 확인하고 갑니다.

 

 

 

 

와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각별하게 느껴지는 지하 공간입니다.

마실려면 이정도의 품격과 분위기를 갖추라고 말하는 것 같은 테이블과 

내용물을 고려해 코르크 마개가 젖을 수 있도록 누여 보관 중인 알찬 와인을 둘러보아요.

술도 사람도 품격을 갖추려면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한다는 ...

 

 

 

 

뭣 모르고 마셨던 로얄살루트가 다양한 색상의 병에 담겨 있으니 멋스럽습니다.

마셨으면 바로 버리는 생활습관이 있는데 공병도 모아두면 멋지겠네요.

가죽 의자와 멋진 와인 진열대가 멋스러운 장소입니다.

 

 

 

 

레이디가가 에디션 돔페르뇽은 1억 5천만원의 후덜덜한 가격을 선보입니다.

패션센스와 더불어 웅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그녀와 잘 어울리는 외관!

아들과 딸의 탄생 년도 와인을 줄기차게 찾아낸 남편인데 가격이 넘 사벽~~

남편의 탄생 년도 와인은 더 비싸니 눈에 담고 가기로 합니다.

 

 

 

 

와인 대형매장을 돌아보는 즐거움은 남편을 설레고 집중하게 합니다.

공부하며 지인들과 소통하는 재미를 느끼시는 중이라 그의 시간을 인정하고 배려합니다.

맛있게 마시고 즐기는 알콜 타임은 사람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니

앞으로도 준히 찾아보고 즐겨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