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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위버지니어스-즐거운 위버데이


 

일주일이 너무 후딱 가는 것만 같습니다.
아이가 하나 더 생겨서인지 시간의 흐름은 2배 더 빨라진 것 같아요.
그만큼 세세하게 신경을 써주지못하는 것은 아닌지 자문하곤 합니다.


3주정도 아이의 원에서 진행하는 수업과 좋아하는 위버데이사진을 종합해봐요.
짐, 가베, 미술수업등을 여전히 잘 참여하며 즐기는 모습이군요.
손사용은 매우 정교해지고 자연스러워지고 있답니다.
집에서 가끔 하는 수놀이를 비롯해 모양맞추고 색을 칠하는 것도 점점 좋아지고 있구요.
아직은 질병의 노출에 위험해서 외부에 나가는 수업이 없어진 위버에선 역시나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노력하시는 모습입니다.

 

 


 

헨젤과 그레텔이라는 주제로 엄마와 함께 참여해서 과자도 먹고, 마녀도 만나는 참여수업이 있었는데
젖먹이 딸을 보느라 아빠가 참여해주셨답니다. 매우 무서웠던 마녀였노라며 이야기하던데,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가방을 과연 누가 그렸을까? 엄마가 상상하고 있는데 친구와 맞바꿨다고 하네요.
어쩐지 나무와 얼굴 등 너무 잘 그렸더라구요. ㅋㅋ
사진을 보니 공주슽일의 친구와 포옹을 하고 있네요. 여성스런 이쁜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할로윈파티의 개념으로 진행된 참여수업이었던 것 같은데요.

선생님들의 모습도 보이고 꽤 멋스러운 수업이었을 것 같습니다.
쁘띠반 친구들은 스파이더맨, 파워레인져, 무당벌레, 백설공주와 핑크공주로 분해있는 모습이네요.

너무 깜찍해용..
아들은 역시나 해적입니다.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라는 주제의 위버데이사진입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져서 아이들 모두 긴팔이네요.
콧물이 있어 두툼한 윗옷을 입혔는데 사진에선 밝게 웃고 있으니 즐거웠나봅니다.


미리 선생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시는 모양이던데 가야금과 해금 등 다양한 전통악기연주도 듣고 만져도 봤다며 신기해하네요. 악기소리는 어릴때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좋은 듯 합니다.
또한 라디오나 텔레비젼보다 실제 생음악을 더 좋아하는 것을 보고 역시 실제로 접한다는것은 또다른 큰 느낌과 기억을 준다고 생각해요.
일회용 그릇과 젓가락으로 멋진장구를 만들어와서 목에거는 줄이 빠지도록 열심히 쳐주었답니다.



 


 

매우 기대했던 위버데이 수리수리마수리 마술쑈 데이입니다.
역시나 콧물이 있어 도톰한 골덴지의 노랑남방을 입혀줬는데 프린트되어있는 강아지모양이 맘에 들었는지
단추가 많아서 입기 지루했을만도 한데 입고 간다고 좋아라합니다.
마술사 형아가 탁자도 올리고 뭣도 없애고 헀다며 매우 신기했었는지 조잘조잘 이야기해주는군요.
함께 참여하는 마술에 선생님과 다른 친구가 해서 조금 서운했음도 비춥니다.


집에는 간단한 마술이 가능한 접어있는 종이와 노랑리본을 가지고 와서 뭔가 보여주고자하는데
잘 안되자, "나는 너무 어려서 잘 할수없어, 마술사형아처럼 크면 다시 보여줄께,엄마!"합니다.
우하하...그래도 아빠가 퇴근하시자 또 잘안되는 그 것을 집어들고 이거 했다며 졸졸 따라다닙니다.

다양한 외부활동으로 즐거운 기대되는 시간이 많았던데 반해,
원에서만 있자니 아이들의 몸이 간질간질할텐데요.
어서 건강적으로 안정되어서 아이들이 맘놓고 외부활동을 할 수 있게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