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의 여행

서울, 인사동> 아빠와 사진전

아기의류브랜드인 알퐁소에서 아빠와 함께 한사진전  주제로 이벤트를 했었어요.
오늘은 인사동의 한 갤러리에서 이벤트에 참가한 아빠와의 사진전시회를 한다길래
퇴근시간에 마춰 외할머니와 함께 들리기로 하였지요.
집에서 꽤 먼거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지하철을 타고 즐거이 가준 아이가 참 예쁩니다.
안국역에서 인사동입구로 들어가는 초입에서 아버지를 만났어요.
일단 관람시간이 끝날 위급시간이라서 갤러리에 후딱~갔지요.
엄마의 실수로 4장의 사진을 편집해서 올린 관계로 사진인화가 안되서 굉장히 미안해하는
해당업체 직원들은 아이가 좋아하는 멍멍이 인형과 두유등을 한껏 챙겨주셔서
엄마가 무안했답니다.
그래도 친절한 여직원들께서 챙겨주시니 먼길을 온 정성이 아깝지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사동~~엄마가 참 좋아하는 동네입니다.
사는 곳에서는 멀기도 하고 아들과 아버지와 동행도 힘들어 엄두를 안냈었는데
이런 기회로 또 간만에 오게되니 기쁠 따름입니다.
골동품을 좋아하는 친정엄마와 함께 나오니 더욱 좋네요.
볼 것이 많아서 인지 아부지에게 안겨 여기저기 보고 신기해합니다.
엄마도 기분 좋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수공예 인형들과 볼펜들에 관심을 보입니다.
팽이깍는 할아버지도 있는데 3개월 무료보수에 아이들장난감으로 매우 좋다고
이야기 해주시는 광경도 있네요.
쌈지길은 시간상 들리지 못했는데 떡도 팔고 나비모양의 이미지도 매달아둬서
가보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슬슬 저녁식사 시간이 되서 한정식 집으로 찾아가려니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예약하지 않으면 안된다네요.
 꽤 불친절한 곳들이 많아서 기분이 울울울..하였다가 자리가 있다는 음식점에 들어갔어요.
2층에 여유가 있어서 찬찬히 먹었답니다. 밥맛이 정말 좋던데요...
역시 돌솥에 하는 밥맛이 쵝오에요. 누룽지와 슝늉도 맛볼 수 있엇어요.
이름이 한글자이던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음식점 이름을 모르겠네용..이런이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말과 비슷하게 외국인, 내국인 으로 북적스러운 인사동을 나오려니 눈구경도 했겠다,
 배도 부르겠다 무척 기분 좋네요.
평일에도 차없는 거리였으면 하고 바라면서 지하철을 이용하려 나옵니다.
간만에 엄마까지 모시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돌담길까지 못걸어서 서운하긴 하지만,,
자자...집으로 고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