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안<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스카이호프로 변경되었어용!
집 근처에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이 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가끔 나간답니다.
아이들과 이동시간없이 후다닥 움직이기 좋은 코스에요.
깔끔하고 넓은 공간과 여유로운 면이 좋은데 저녁에 가서보는 성남시내도 참 멋스럽습니다.
11층이고 화장실이 따로 있어 좋고 잠깐 앉아서 대기할 수 있는 쇼파도 있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인테리어도 하셨는데 입구라서 사진은 안찍었어요.
키즈세트와 돈가스, 생선가스를 먹었습니다.
평일 런치메뉴로 먹은 메뉴들도 볶음밥과 샐러드 등 여러가지가 나와서 좋았어요.
스프도 나오는데 어릴 적에 먹던 맛 같고 동우도 무척 좋아합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라서 가끔 들리곤 해요.
사랑하는 사이라면서 나란히 앉아 스프를 먹고 음식을 먹으며
다 먹고는 쌀보리놀이를 하는 부자간을 보니 덩치만 다를 뿐, 친구같군요.
남자들은 아이입맛이라고들 하는데 햄이나 돈가스, 달걀후라이를 좋아하는 것을 보면
그 말도 맞는 것 같습니다.
우리 딸이 없을 때는 세가족이 가게 되는 곳이에요.
2. 깨끗하고 인심좋으신 부부의 간식집 -> 폐업
김밥세상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부부가 운영하시는 깨끗한 분식집이에요.
테잇아웃만 가능한데..청소도 열심히..식품안전과 위생에 투철하신 아저씨께서 항상
깔끔하시고 청결하셔서 마음이 놓입니다.
가격도 저렴한데 아이들 간식이며 학원으로 바로 가는 아이들도 많다보니
문을 닫을 수도, 가격을 올릴 수도 없다는 양심적이신 부부세요.
가끔 회오리감자와 파파야음료수를 좋아해서 들리곤 하는데
국내산 왕감자를 잘 튀겨주시는 그 성의에 감사하여 음료수를 전해드리기도 햇어요.
오다가다 인사하며 지내고 안부도 묻는데 금술도 좋으시고
욕심없이 웃으시면서 지내시는 모습이 부러운 분들이십니다.
경기도 식품안전업소로 상장도 받으셨던데 건강하고 오래오래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좋은 군것질 거리 만들어주세요.
떡볶이, 각종튀김, 음료수, 김밥, 돈가스...포장해가서 집에서 먹기 좋습니다.
3. 청계산, 곤드레나물밥집
전에 지인들의 소개로 들린 곳인데 양재 코스트코에 이웃사촌과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다시 들렀습니다.
농협을 끼고 청계산 쪽으로 쭈욱 들어가다가 굴다리 가기 전에 위치합니다.
곤드레나물밥과 미니 녹두전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맛있어요.
윤기가 반지르르하고 질기지않은 곤드레밥은 아이와 함께 먹어도 좋을 식단으로
양념간장과 된장으로 비벼먹을 수 있어요.
옛생각이 나게 하는 나물반찬과 정말 구수한 두부는 물리지 않구요.
작은 사이즈의 녹두전은 돼지기름이라서 느끼해서 못먹는데도 담백해서
여러 번 손이가게 하는 메뉴랍니다.
양재 하나로 쪽에서 청계산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날씨가 좋을 때는 슬슬 걸어도 좋은 사색하기 좋은 길도 있어요.
물론 공사 중이라서 한 참..좀 들어가야..조용해지지용.
작은 밥집이지만 주차해주시는 분이
꽤 많은 식당으로 12시가 되면 손님이 많으니 11시 반즈음 가곤해요.
함께 가신 이웃사촌분과 아이도 무척 좋아하시며 잘 드셨습니다.
느리게 먹고 식사할 수 있는 옛 음식들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