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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서울, 이태원> 할로윈데이 준비중, 이태원 나의 소중한 친구랑 남산공원길을 걷습니다. 흐드러지게 노란색감을 자랑하지만 냄새 또한 일류인 은행나무들과 떨어진 황색찬연한 도로를 이리저리 피해걷자니 그래도 꽤 높다라하며 자연환경이 멋스러운 이 동네가 부럽습니다. 준비해돈 도시락을 펼쳐놓고 남산공원길에서 먹자니 애매스러워서 햐얏트를 끼고 경리단길을 돌고 이태원길로 내려가려해요. 길 눈 좋다던 저는 이제 슬슬 어리버리해져 친구가 이끌어 줍니다. 어릴 적 함께 뛰놀던 동네의 기억이 스믈스믈 피어나는 경리단길은 새로운 멋진 건물들과 리모델링으로 업그레에드 되고 있어 이색적이지만 아쉽습니다. 메리야쓰집과 방앗간도 곧 없어질 것 같아용.. 조인성 동생이 한다는 커피숍에만 여성들이 가득입니다. 색을 칠했을지, 천으로 덮었을지를 이야기했던 건물과 정육점스럽지않은 이.. 더보기
서울, 이태원> 경리단길, 앤틱가구거리 방학 전에 남편과 남매와 함께 나들이 왔었던 이태원길을 아쉬워서 다시 방문해보았습니다. 이태원은 이태원역 부근을 주축으로 한강진역과 삼각지역 주변을 아우르는 동네인데, 최근 맛길로 뜨고 있는 경리단길과 이색적인 가구들을 만나볼 수 있는 앤틱가구거리와 다양한 스타일의 맛집까지 아우르고 있어 따땃스런 겨울날씨에 남매들과 돌아보기로 하였어요. 삼각지역은 굉장히 깊은 편으로 2번출구에서 나서서 지하보도를 지나면 이태원초등학교의 반대편 국군재정관리단쪽 남산공원 방면으로 오르면 경리단길이에요. 오래된 건물들의 작은 성냥곽같은 오래된 향취가 묻어나는 음식점들이 바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특색있는 간판과 재료들을 사용해서 특별성들이 묻어납니다. 오가며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는데 우리 딸은 특유의 사교성을 발휘해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