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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서울> 있었는데 새롭게 발견되는~ 친구와 오랫만에 밤마실을 나서보기로 합니다. 사람이 별로 없는 의릉에서 "자전거타기"에 열중하던 친구는 걸어서 경희대까지 가는 길을 알려주었어요.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내가 아는 것보다 더 많은 시선과 시야를 지니게 해준다는 점을 다시 알게된 재미있는 도보시간입니다. 장위동도 그렇지만 이문동 또한 도심재정비 구간으로 곧 사라질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내려오는 경희대 후문에는 가깝지만 알지못했던 주택들과 아파트들이 있었습니다. 영화제라도 했었나 궁금하던 찰나, 한 여학생에게 물었더니 남자아이돌이더구만요. 많은 인원과 그녀들의 열정에 깜놀입니다! 마시면 건강과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동양적 느낌의 찻집을 발견했으나 술을 마실 것이므로 눈구경만 합니다. 경희대는 많이 변했고 오랜 시간.. 더보기
서울> 경희대역&안국역 아주 오랫만에 일을 보러 경희대에 갔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던 대학가라서 경희대와 외대에서 동네친구들을 만나 한 잔 하곤 했던지라 오랫만에 돌아봄에 추억이 새록새록 돋네요. 크게 변치않은 정문과 구내식당 등 새로운 모습이 보이는 경희대에 오니 친구들도 떠오릅니다.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나서 경희대를 휘휘~~돌아보았습니다. 좁디좁던 골목들은 카페와 음식점들로 가득차있고, 내가 알던 곳과 새로운 곳으로 나뉩니다. 아주 오랜 전통의 빵집, 분식집들과 은성이라는 칼국수집이 반갑고, 새롭게 들어선 카페들이 낯설기도 하네요.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했고 역시나 이어지고 있는 듯한 그 곳은 풋풋한 학생들의 새로운 활력이 쏟아지는 햇살과도 같은 젊음의 생생함으로 느껴집니다. 젊음의 20대를 온전히 추억하며 쓸어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