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나물무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년 5월의 밥상 4월 까진 찬바람도 제법 불어 세탁하여 넣어둔 두툼한 겉 옷을 빼어내어 입기도 했는데 5월이 되니 정말 거짓말처럼 뜨거워지는 태양빛을 느낍니다. 텃밭이 있어 상추와 로메인도 수확해서 쌈도 싸먹고 다양한 요리에도 응용해요. 바람과 태양과 물만 있으면 알아서 성장하는 푸른생명들, 신비롭습니다. '오늘은 뭘먹나'의 고민은 항상 지속되는 것이지만 아직은 무더위는 오지 않았으므로 밥을 해요. 쌀밥 만 주구장창 먹다가 건강과 맛스러움을 느끼게 해주려고 귀리 등 혼합곡을 살포시 넣었더니 먹을만 하다해서 쌀에 혼합곡을 조금씩 섞어 먹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냉동이지만 생선도 굽고 제 철인 마늘쫑도 두 가지의 반찬으로 만듭니다. 해산물이 먹고 싶어도 거의 냉동인지라 생물 특유의 맛이 살포시 아쉽지만 오징어로 부침개도 하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