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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좋아

경기, 파주> 헤이리문화예술마을 구름이 끼인 주말의 서울은 밤부터 비가 온다는 날씨정보가 있네요. 일찍 일어나 아침까지 먹고 전부터 가보고자 했지만 차량도 없었고, 거리도 멀어서 꿈만 꾸던 파주 헤이리에 놀러가기로 했어요. 가다가 먹을 김밥과 물 등을 넣고, 추울까봐 아이들의 옷도 넣고, 슬슬 출발합니다. 멀미를 하는 동우때문에 생각했던 것 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도시락싸온 것이 빛을 발하네요. 아이들을 태워 긴장하신 초보운전자 아빠와 젖먹이 엄마는 배가 많이 고팠거든요. 파주시로 접어들어 자유로에서도 한 참 들어가서야 헤이리가 나타났습니다. 영어마을과 예술마을이 2km로 함꼐 내비게이션에 떴는데 잉글리쉬빌리지라고 언덕자리에 멋지게 영문으로 나타나있던 영어마을 먼저 들려봅니다. 흐린 하늘이 멋져보이는 동산의 윗부분 주차장에 자리를 잡.. 더보기
올림픽공원, "어린농부"딸기가좋아에 가다. 아빠가 미국출장에서 돌아오시고 이틀 간 휴가를 쓰셨어요. 좀 쉬시려는 이유도 있으시곘지만, 남은 방학 이틀동안 아들과 함께하며, 부재시였던 아빠의 자리를 채워주시려는 마음이 더 크신 것 같습니다. 그런 아빠의 마음을 배려해서 부부도 앉을 수도 있고 좀 쉴 수도 있는 곳을 저녁시간에 엄마는 생각해보고 남편에게 말했더니 흔쾌히 좋다고 하시네요. 시차적응이 안되시는 남편이나, 아버지가 돌아와서 좋은 아이와 아침 일찍 일어나십니다. 날은 흐리지만 후덥지근해서 아침식사 후, 올림픽공원내에 새로생긴 키즈카페에 가보기로 했어요. 흐린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고, 분수대가 있는 놀이터에서 잠시 놀았네요. 건강한 먹거리와 신나는 놀이를 제공한다는 컨셉의 키즈카페는 라고 씌여있으며 평화의 문쪽에서 가깝습니다. 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