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구리 #물회 #막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머구리 머구리는 잠수부 혹은 다이버를 뜻하는 말로 제주에서는 남자해녀를 부르기도 하였답니다. 상호가 머구리인 곳에 막회, 물회를 먹으러 들렸습니다. 친구들은 바쁘고 코로나로 인해 만나자고 하기도 뭣하니 회 좋아하는 남편과 아들을 벗삼아 신나게 소주 한 병, 곁들여요. 막회는 좋아하는 회를 와사비 올려 간장에 찍어먹은 뒤, 양념장에 잘 버무려 쌈도 싸먹고 물회도 시원하게 추가해서 먹습니다. 국수도 추가하니 남편이 신나게 먹습니다요. 아들을 위해 광어회도 주문해서고 신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들은 학꽁치같은 것의 가시를 싫어하는 듯 하고 오이도 싫어하니 부부가 신나게 먹었어요. 맘 같아서는 제주도, 동해로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것도 좋겠지만 잠시 미뤄두고 한 잔 곁들이며 마음의 평온을 가져봅니다. 밥 하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