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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의서촌가락

서울> 목원의 서촌가락&히마와리 가을가을한 이런 날, 친구와 만나 술한잔 밥한끼 하기 적당한 가을날씨입니다. 낮부터 둘이 만나 즐기는 주작당의 시간, 셋이면 더욱 좋았을텐데, 주말에도 바쁜 한 친구는 아쉽지만 둘이 둘이 좋은 시간 가져보아요. 목원의 서촌가락 낮술은 목원의 서촌가락, 전에 바쁜 친구랑 둘이 와서 셋이오자 했던 곳인데 친구바꿔 나만 똑같습니다. 고정!! 오늘은 지난번에 왔을 때 보다 자리도 인원도 좀 더 여유가 있어서 좋았어요. 출입자명부 기재하고 메뉴판 들여다보기 준비 땅~~ 막걸리보다는 소주선호자인 친구를 위해 진로는 주류확정이요, 다정한 술동무들에서 조개탕이 안되신다기에 전에 먹었던 곤드레나물밥과 산채만두로 안주 확정, 여전히 귀엽고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도 좋지만 진짜 많은 전국구의 막걸리들...다 소진이 되나봐요... 더보기
서울,서촌> 목원의 서촌가락&서촌계단집 서울에서 걷고 싶은 길하면 꼽히는 서촌, 아주 가깝고 친숙하지만 들여다보면 신기방기한 것 투성이의 거리는 흥겹습니다. 신효범님의 '사랑하게 될줄 알았어 라는 노래가 떠오르니 가사를 곱씹으며 친구랑 들뜬 마음으로 걷는데 하늘도 땅도 너무 예쁨예쁨하네요. 서촌 아주 가깝고 현실적이라서 소중하고 감사함을 잠시 잊기도 하는데 그런 일상처럼 지란지교들이 그래지기도 하니 하루를 특별하게 함께 보내는 일도 뜻 깊어요. 예상치 못한 급작스러움의 기분 들뜸은 서촌의 유명한 길을 걷는데 시작되네요. 조금 출출했던 나의 친구의 눈에 띄인 목원의 서촌가락 간판, 꽃과 식물들로 둘러싸인 입구는 벌써부터 손님들로 가득합니다. 목원의 서촌가락 옛스러운 정겨움이 가득한 실내는 원목으로 구성되어있고 거문고와 낮은 의자, 수놓은 보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