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상> 발렌타인데이, 연어구이,초콜릿
새해가 돌아오고 열두달이 지나가며 또 같은 날들, 챙겨야할 숫자들이 생기곤 하죠. 사랑하면 표현하고 아끼고 살아가야 할 날들 속에서 차츰 옅어지고 퇴색해지는 것들이 생기는 법, 아이들 덕분에 챙겨보고 전달해보는 사랑의 날, 발렌타인데이입니다. 아기자기한 딸 덕분에 (물론 먼저 드셔 보고 맛없어서 나눔한 형태의 간식류들) 단 걸 그리 선호하지 않는 나머지 가족들은 식사 후, 젤리와 초콜릿 잔뜩 먹어보아요. 홀로 외출해서 기분 좋아졌는데 돌아올 때 백화점에 잠시 들려 온 가족이 먹을 초콜릿 한 상자만 구입합니다. 아들과 남편에게 전달한 사랑과 정성의 요리, 연어구이입니다. 다양한 몸에 좋은 성분이 많다는 연어는 우리집의 애정하는 식재료에요. 버섯과 명란, 마늘은 버터에 굽고, 무순, 단무지, 빵한조각 데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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