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벚꽃나들이 #중랑천 #장안벚꽃길 #장안벚꽃안길 #영화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중랑> 장안벚꽃안길 며칠 동안 낮에는 초여름처럼 따뜻하더니 아파트내 벚꽃들이 팝콘처럼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봄이 되면 여의도처럼 인산인해를 이루는 중랑천 벚꽃길의 꽃들도 슬슬 개화시기가 빨라지겠구나 싶어 사람들이 많기전에 걷기운동 겸 남편과 나가 보기로 했습니다. 반팔을 입고 바람막이 점퍼를 입었는데 걷기 딱 좋은 날씨네요. 중랑천을 따라 2시간 반 정도 걸었는데 한 시간되니 쳐지면서 느릿느릿.. 남편이 잡아 끌어주니 의지하며 걸었는데 벚꽃이 만개한 도로를 보니 좀 더 힘이 나네요. 진해 군항제에 가지 않아도 번잡한 도로체증과 인파를 느끼지 않아도 도보로 느끼는 봄의 여유, 참 좋습니다. 노란색 꽃만 보면 모두 개나리라고 아는 척을 했던 딸은 부부와 동참하지 않고 방콕 즐기는 아들도 없이 이제는 부부만 단촐하게 나와 봄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