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나들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강북> 남편과 성북동 데이트2 인생의 중반기는 확실히 넘어가고 있다고 느낌이 드는 저에게도 생일이 있는 달이 되었어요. 며느리로서의 위치가 확인될 뿐인 명절이 들어있고, 아이들의 졸업이 깃든 2월이라서 더 빠르게 지나가는 느낌인데 올해는 그래도 시어머님의 미역국과 케이크까지 받았으니...꼭 좋은 일이 있어야만 할 것 같은 해네요. 그래도 나의 든든한 지원군들은 죽마고우들이라고 그들의 뼈져린 문자들을 받고 감사하였어요. 모두들 바쁠텐데 시간을 내서 나를 생각해주고 축복해주니 이 아니 기쁠소요지요..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친구들이 소중해지고 감사하고 찾게되는가 봅니다. 저도 뭘 그리..하면서 은근슬쩍 넘기던 생일을 누군가 기억해주고 챙겨주는것이 감사할 지경에 이르렀으니 말이죠. 올해도 그래도 챙겨주고 사랑해주는 나의 지란지교 윤쌤에게 선..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