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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아이간식

홈메이드 빙수팥으로 만든 팥빙수~ 냉동실에 시어머니께서 주신 팥이 가득 있습니다. 빙수를 좋아하는 부자간을 위해서 곧 더워질 날, 간식으로 빙수를 만들 때 쓰고자 삶았습니다. 팥을 깨끗이 씻어 물을 넉넉히 붓고 한 번 끓여낸 뒤, 물은 버리고 다시 2,3배의 물을 넣고 삶아요. ( 불순물제거와 쓴맛이 나는 첫 물은 버린다는 의미도 있거니와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배아픔을 일어나게 할 수 있어서 처음 넣고 끓인 물은 버립니다. ) 팔팔 끓으면 중불에서 30~40분 끓이는데 팥알이 터지기 시작하면 팥 양과 비슷할 정도의 설탕과 꿀 혹은 당을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요. 약불에서 눌지않게 저어주면서 되직할 정도로 끓여요. 팥알이 으깨지고 통통한 것이 간간이 보인다 싶으면 맛을 보고 식혀용. 팥 양이 많아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삶았답니다. * 재.. 더보기
스위티 아이스바 만들기 어릴 적에 친정엄마께선 더운 여름이면 아이스바를 많이 얼려주셨어요. 대부분 우유를 많이 넣어 주셨던 아이스바로 기억됩니다. 플라스틱 스틱을 꽂는 양철모양에 기다란 바모양이 나오는 것도 있었고, 플라스틱으로 전체용기가 되어있는 동물모양의 아이스바틀도 있었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친정아빠께선 자전거를 타고 한 개에 50원하던 깐돌이 등의 시판하드를 검은봉지에 가득히 사들고 오셔서 냉동고에 넣어두셨다가 언니, 동생과 실컷 나눠먹을 수 있게하셨지요. 날이 더워지니 어릴 적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땐 지금보다 시원했었던 것도 같고, 더웠던 것 같기도 하고... 임신기간이면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는 엄마는 목부분과 얼굴부분에 빨갛게 뭔가가 돋아나서 당분간은 시판과자나 아이스크림을 자제하려고 하고 있어요. 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