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용두암

제주> 친정엄마, 강스가족의 겨울 제주도2박3일 <하루> 항상 이래저래 감사하는 친정엄마와 무모한 가족여행을 시도해봅니다. 동남아와 일본 등이 일순위였거늘 폭설로 항공권의 문제가 생겨서 인터파크여행사에서 조식을 제외한 에어카텔 패키지로 변경했어요. 친절하신 김도영님의 안내로 가까운 제주도로 결정지어졌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래저래 다행이었답니다. 평일에도 막혔던 김포공항가는길 때문에 비행탑승시간을 거의 맞춰 들어갔어요. 비행시간 동안 호들갑스럽던 딸은 급기야 구토를 하고 이륙시에는 멀쩡하던 아들은 착륙시엔 귀가 아프다며 울어대서 정신없었습니다. 주변사람들께 민폐가 될까 매우 조심스러웠는데 후다닥 재빠르신 승무원들의 처리로 수습되었습니다. ㅠ.ㅠ 제주도는 서울보다 춥지안았지만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어요. ok렌트카회사는 공항에서 2,3분 거리에 가까이 있었고 각종 .. 더보기
제주> 2009 제주여행 2일 정말 둥근 해가 떴습니다. 아이는 테디베어를 꼬옥~안고 일어날 줄 모르네요. 제주여행 이튿 날은 버스투어를 선택한 빡빡한 일정이라서 일찍 일어납니다. 7시반 경에 조식부페를 먹고 8시경에 미니버스를 타고 다시 공항쪽으로 이동합니다. 비몽사몽해서 아침을 잘 먹지 못했기에 엄마는 챙피함을 무릅쓰고 빵과 떠먹는 요구르트를 몇 개 챙겨 가방에 넣었어요. ㅋㅋㅋ 아들은 공항방면으로 가는 작은 버스안에서 엄마의 모자를 쓰고 연신 즐거워합니다만, 곧 괴로움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남쪽 롯데호텔에서 버스투어를 하는 가족이 우리가족뿐이어서, 북쪽 공항부근에서 숙소를 정한 버스투어를 하는 일행들과 합류하기 위해 이동거리가 너무 길었거든요. 멀미를 하는 등, 너무 힘들어해서 부부가 마음이 아팠습니다. 용두암에 잠시 들렸는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