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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나들이

경기, 의정부> 바위소리 덥습니다. 토욜 친정식구들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일욜 오전에 다시 만났습니다. 전에 갔던 의정부의 바위소리입니다. 강북에서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인지라 나들이 인파는 많지만 그리 막히진 않았어요. 아이들은 알아서 돗자리를 펴고 놀 준비를 합니다. 역시나 30도에 가깝다는 기온에 맞게 숲이지만 후덥한 기운이 있어요. 하지만 한 껏 불어오는 바람은 정말 시원합니다. 아이들은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좋아하다가 그네타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서로 타고 싶지만 차례를 지키며 번갈아 타요.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준비해온 피자를 한 조각씩 들고 먹어요. 친정엄마께서는 김과 밥, 상치 등을 싸오셨는데 나와서 먹는 밥이 피자보다 맛있네요. 총각김치가 이렇게 아삭하고 시원한데 집에서는 잘 먹지 않거든요. 더운 날엔 물.. 더보기
경기, 의정부> 바위소리에 가다! 오늘은 어린이날이지만 가족이 모두 즐거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를 택했습니다. 할머니댁에서 그나마 나가기 수월한 의정부의 음식점인데 아이들과 뛰어놀 수 있는 장소도 겸하고 있다해서 전부터 남편이 점찍어둔 곳이에요. 아이들은 밥을 먹고 준비하고 신발을 신으니 신이 나서 먼저 나가려합니다. 어머니댁의 아파트밖에서는 재활용품수거가 한참인데 아이들은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발톱이다~"하는 집게라며 또 조아라 쳐다보며 한 참을 웃네요. 큰 도로에서 많이 들어가지 않은 아주 조용하고 아름다운 동네로 들어가면 표지판이 보이고 주차장이 나와요. 떡 만들기 체험장도 있던데 좀 더 위쪽으로 가면 나옵니다. 입구부터 멋드러진 조각상이 우리를 맞아주고 있으며 재미있고 흥미로운 물품들을 가득 담아 놓은 장소라서 기대가 되네요.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