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신엄리산책 #애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 아침산책 셋째 날. 둘째 날은 냅다 온 가족과 함께 늦잠을 잤어요. 아침에 혼자 히쭉거리며 야금야금 걸어서 돌아보는 동네마실 시간이 즐거우니깐 셋째 날은 화딱~~일어나 옷 만 챙겨입고 친구가 사줘서 언제나 일상을 함께 하고 있는 초록이 보온병에 시원스레 물을 담아 나섭니다. 그제는 애월의 아랫 동네 고내리로 갔으니 오늘은 애월의 윗 동네 신엄리로 가볼 생각입니다. 걷기 좋은 한적한 애월의 해안도로는 정말 멋스럽습니다. 관광지로 떠나는 차량만 아니라면 진짜 고요해서 걸으면서 다양한 사색에 잠길 수 있습니다. 재작년 10월, 빌라드애월에서 묵으며 딱 찾아낸 마을의 맥주 펍, 부르클린.. 올해도 못 들려서 아쉬우니 입구에서 사진 한 장, 뙇~~~ 배추인가 양배추인가... 제주의 토질에 잘 맞는 채소라는 양배추가 큼직스레 자라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