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11월식단 #가을집밥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2년 11월의 밥상 홍두깨살을 넉넉하게 구입해서 아이들이 잘 먹는 장조림을 만듭니다. 물에 한번 삶아 찢고 담궈 둔 생강술, 유자청, 야채 넣고 끓인 간장으로 달큰 짭조름하게 만들어 조카들과 나눠 먹었어요. 아삭한 꽈리고추만 넣고 메추리알은 패쓰. 분주한 오전, 국물 하나 끓여서 등원하는 아이들 먹이기에 좋은 밑반찬입니다. 잘한다 잘한다 하면 더 해주고 싶은 법,, 재래시장에 깐 쪽파가 싱그러워 보여서 한 단을 9천원에 구입했어요. 남편이 좋아하는 굴무침도 샀는데 싱싱한 느낌이군요. 아들이 좋아하는 포항초로 나물도 무쳐서 사케동(연어덮밥)으로 여유로운 밥상을 즐겨봅니다. 친언니의 시어머님께서 어렵게 만드셨다는 도토리묵을 받아 도토리묵 무침을 해서 먹습니다. 씁슬하면서도 탱글한 그 맛이란....친정어머님이 생각나는 반찬이에요.. 더보기 이전 1 다음